성시경. 사진ㅣ스타투데이DB |
가수 성시경이 음주운전을 하지 않겠다고 팬들에게 약속해 눈길을 끈다.
지난 24일 성시경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성시경’ 내 코너 ‘먹을텐데’를 통해 동료가수인 이재훈과 식사하는 장면을 공개했다.
성시경은 제주도에 머물고 있는 이재훈을 찾아 맛집을 소개하며 술을 곁들였다. 그는 이재훈에게 술을 권하며 “형은 운전해야지. 대리해?”라고 물었고 이재훈은 “너 왔는데 술 마셔야지. 이따가 택시타고 가겠다”라고 답했다.
이에 성시경은 “당연한 얘기지만 형은 진짜 음주운전 안 한다”며 담당 대리기사 잘 있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나도 팬들한테 음주운전으로 잡혀가진 않겠다고 약속했다”라고 밝혔다.
성시경과 이재훈. 사진ㅣ유튜브 채널 ‘성시경’ 캡처 |
성시경은 ‘먹을텐데’ 코너를 통해 맛집 소개와 함께 매회 음주를 곁들이며 애주가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날 성시경은 이재훈에 대해 제주도 맛집은 다 알려주는 사람이라며 ‘먹을텐데-제주도 지부장’ 임명장을 수여하기도했다. 실제로 제작진이 준비한 임명장 등장에 이재훈은 감탄하며 고마워했다.
성시경은 자신의 이름을 건 212만 구독자를 보유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그의 히트곡 ‘좋을텐데’에서 딴 ‘먹을텐데’, ‘만날텐데’, ‘꾸밀텐데’ 등 다양한 콘텐츠를 공유하며 팬들과 소통 중이다.
최근 성시경은 ‘먹을텐데’를 이용해 홍보하는 일부 식당들을 저격한 바 있다. 그는 “‘먹을텐데’에 안 나왔는데 나왔다고 하는 집들도 너무 웃기다. 너무 많다”며 특정 식당 상호명을 언급했다. 이에 관계자는 “(마케팅) 작업하는 것 같다. 여러 (‘먹을텐데’ 맛집) 식당을 소개하며 거기에 딱 하나를 더 집어넣는 것”이라고 짚었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