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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어진 다리, 운전석만 '푹'…1시간 버티다 극적 구조 [소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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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어진 다리, 운전석만 '푹'…1시간 버티다 극적 구조 [소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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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서부 폭우·산사태 피해 속출


중국 남서부가 폭우로 큰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다리가 무너지면서 거대한 트럭에 타고 있던 운전자가 가까스로 구조됐습니다.

[신호가 안 터져요! {안 터져요!} 여기도 안 터져요. 진짜 운이 좋았네, 위험한데 소방관이 올 때까지 기다려야 해요.]

현지 시간 24일 아침, 중국 구이저우성의 다리가 폭우로 인한 산사태에 무너져 내렸습니다.

화물차가 매달려 있는 아찔한 상황에서 운전자가 구조를 요청합니다.

차 안에서 한 시간 넘게 버텼던 운전자는, 홍수 피해 때문에 현장에 나가 있던 구조대의 도움을 받아 구조됐습니다.


다행히 다리 붕괴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지역 곳곳에서는 계속되는 폭우로 홍수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물살을 이기지 못한 자동차 여러 대가 휩쓸리는가 하면, 쏟아지는 빗물이 쇼핑몰에 들이닥칩니다.


거리는 완전히 물바다가 됐고, 이미 주변 하천은 30년 만에 최고 수위를 기록했습니다.

5월 하순부터 내린 비는 이번 주까지 더 이어질 것으로 예측되면서, 중국 정부는 지역 주민들에게 대피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화면출처 엑스 'nabilajamal_' 'wangzhian8848'·더우인]


정재우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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