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전투 당시 작전일지 등이 포함됐는데요.
국가등록문화재 제787호로 지정된 6·25전쟁 군사기록물 8만여 점 가운데 복원 작업을 마친 4만여 점이 공개됐습니다.
공개 기록물에는 당시 전투 수행을 위해 세부적으로 작성된 작전계획·명령·지시와 전투 경과를 상세히 보고한 전투상보를 비롯해 작전일지 등이 포함됐는데요.
특히 낙동강 방어 전투와 백마고지 전투 등 주요 전투 당시 기록 자료도 공개됐는데, 이 가운데 크리스마스 고지 전투 기록물은 치열했던 고지전의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1950년 6월 25일부터 2년간 6사단 지휘소의 이동 경로를 기록한 1.6m 길이 작전지도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육군기록정보관리단은 지난 2020년부터 훼손된 기록물을 복원해 왔는데요.
복원 자료들은 디지털화 과정을 거쳐 57권의 '6·25전쟁사료'로 제작됐는데, 해당 자료는 국립중앙도서관과 국회도서관 등에서 열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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