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비 내리는 6·25전쟁 75주년…수도권에 강우

수도권·경기 동부 26일 새벽까지 비
아침 최저 18~22도, 낮 최고 23~29도

기상청에 따르면 25일 전국에 비가 내리다가 새벽에는 전남과 전북 서부, 오후에는 전북 동부와 경남, 그 밖의 전국은 밤에 비가 그치고 흐리겠다. 수도권과 경기 동부, 강원, 충북 등 일부 지역은 목요일인 26일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장윤석 기자

[더팩트ㅣ정인지 기자] 6·25 전쟁 75주년이자 수요일인 25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내리던 장맛비가 그치고 흐리겠다. 경기 동부와 강원, 충북에서는 26일 새벽까지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에 비가 내리다가 새벽에는 전남과 전북 서부, 오후에는 전북 동부와 경남, 그 밖의 지역은 밤에 비가 그치겠다.

경상권은 이날 새벽까지, 수도권은 25일 오후까지 시간당 10~2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일부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수도권과 경기 동부, 강원, 충북 등 일부 지역은 목요일인 26일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동부 20~60㎜, 강원 영서 20~60㎜, 강원 영동 5~30㎜, 대전·세종·충남, 충북 10~40㎜, 전북 5~10㎜, 광주·전남 5㎜ 내외, 부산·울산·경남 동부 20~60㎜, 대구·경북 10~50㎜, 울릉도·독도 20~60㎜ 등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8~22도, 낮 최고기온은 23~29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주요 도시별 최저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0도 △철원 18도 △원주 20도 △강릉 20도 △충주 21도 △대전 21도 △세종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1도 △부산 21도 △울산 21도 △제주 21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4도 △철원 25도 △원주 26도 △강릉 25도 △충주 26도 △대전 24도 △세종 24도 △전주 25도 △광주 26도 △대구 28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9도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날부터 달의 인력이 강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특히 만조 시간대에는 해수면 높이가 더욱 높아지겠으니 해안가 저지대 침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inj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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