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사관생도 독도 방문…영토수호 의지 담아

육군 사관학교가 독도경비대에 기념품을 전달하고 있다.

[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 육군사관학교 1학년생도 320여명이 24일 오전, 대한민국 시작의 땅 독도를 방문했다.

이들은 독도경비대에 다과를 전달하며 국토를 수호하는 경비대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생도들은 “육군사관생도로서 독도를 방문해 보니 강한 국방력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느꼈다”면서, “수고하시는 독도경비대원분들의 사명감과 희생정신을 본받아 국가방위의 주역으로 성장하겠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들 생도는 이날 오후 울릉도에서 ‘대한민국 대통령 권한대행 국가재건 최고회의 의장 육군대장 박정희 장군순찰 기공비’가 있는 저동 관해정과 울릉중학교등 2곳에서 섬주민과 청소년들을위한 멋진 군악대 연주를 선보였다.

육군 사관학교는 매년 이맘때쯤 안보 견학차 울릉도·독도 방문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