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3대 특검이 진용을 갖추고 수사에 본격 착수할 채비를 어느 정도 마쳤습니다.
법리 검토와 사건별 전략 논의까지 마치면 수사는 급물살을 탈것으로 보입니다.
우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특검법상 정원인 검사 40명에 대한 파견 요청을 끝낸 김건희 특검은
3대 특검이 진용을 갖추고 수사에 본격 착수할 채비를 어느 정도 마쳤습니다.
법리 검토와 사건별 전략 논의까지 마치면 수사는 급물살을 탈것으로 보입니다.
우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특검법상 정원인 검사 40명에 대한 파견 요청을 끝낸 김건희 특검은
곧장 대검찰청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사건 이첩을 요청했습니다.
그동안 김 여사 의혹을 수사해온 기관들로부터 정식으로 기록을 넘겨받아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법리 검토를 진행하겠다는 겁니다.
다만, 아직 정식 수사를 개시한 건 아니라고 선을 그었는데,
준비 기간을 충분히 활용해 수사 윤곽을 그릴 것으로 보입니다.
연이은 검찰 소환 요구에 불응한 김 여사에 대한 소환 문제 역시, 업무 분장이 마무리되면 구체적으로 논의할 전망입니다.
[민중기 / 김건희 특별검사 : 사실 관계 파악하고 법리 검토하면서 앞으로 어떻게 수사할지 많은 논의를 해야 될 것 같습니다.]
특검보 임명이 늦어지며, 한발 늦은 채 상병 특검팀은 수사팀 구성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명현 특검은 오동운 공수처장을 만나 차정현 부장검사 등 수사팀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다만, 내란 특검과 파견 요청 인력이 일부 겹치는 점은 변수입니다.
[이명현 / 채 상병 특별검사 : 수사 4부가 다 들어올 수 있었지만 내란 특검에서 요구한 부분도 있고…. 검사님들 사정이 있기 때문에 그 부분 때문에 다 양해가 이뤄졌다고 생각합니다.]
군 검찰로부터 박정훈 대령 항명 혐의 사건을 넘겨받는 논의도 진행 중인데, 앞서 이 특검이 억울하게 기소된 사건이라고 말한 만큼 공소취소 여부가 관심입니다.
내란 특검은 증거인멸 우려에 대한 추가 의견서 등을 제출하며 한 차례 연기된 김용현 전 장관의 구속 심문 준비에 집중했습니다.
이와 함께 구속 기간 만료를 앞둔 다른 군 수뇌부에 대해서도 추가 기소할 혐의가 있는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YTN 우종훈입니다.
촬영기자 : 최성훈
영상편집 : 문지환
YTN 우종훈 (hun9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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