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솔한 발언으로 민 의원 명예 훼손…책임 통감"
장성용 의원이 24일 열린 제292회 부여군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신상발언을 하고 있다. /김형중 기자 |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장성용 충남 부여군의회 의원(나선거구, 국민의힘)이 24일 열린 제292회 부여군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신상발언을 통해 동료 의원에게 공식 사과했다.
장 의원은 지난 18일 제3차 산업건설위원회 농업정책과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과정 중 사실과 다른 발언을 했다는 점을 인정하며 해당 발언으로 인해 민병희 의원(가선거구, 더불어민주당)의 명예에 누를 끼치고 군민에게 혼란을 준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했다.
그는 "공적인 회의에서 이뤄지는 모든 발언은 사실 확인을 기반으로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저의 경솔한 발언으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다"며 "IPTV 생중계를 통해 군민들께 전달된 만큼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이 자리를 빌려 마음의 상처를 입은 민 의원님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군민 여러분께도 유감을 전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장 의원은 향후 의정활동에 있어 더욱 신중한 자세로 임할 것을 약속하며 "사실 확인 없는 발언으로 타인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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