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시흥시, 민선 8기 3주년 성과 발표…바이오ㆍAIㆍ해양관광 미래도시로 도약

[경기 시흥=팍스경제TV] 시흥시는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시민과 함께 일군 성과를 돌아보고 시화호와 바이오를 역점으로 한 대한민국 대표도시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24일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간의 성과는 시민이 지켜낸 토대 위에 이뤄낸 기적이자 기회"라며 "내년은 작은 도전과 위대한 결단, 뜻깊은 결실들이 모여 실질적인 변화를 이루고 대한민국 대표도시 청사진을 완성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시는 지난 3년간 '민생과 미래' 기조 아래 시정을 펼쳐왔습니다. 지역화폐 활성화, 공공형 일자리 창출, 주민자치회 확대 등 민생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진전을 이뤘다고 전했습니다.

미래 성장 동력으로는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 후 제약 기업 유치, 서울대병원 부지 확보와 바이오 인력 양성센터 개설 등이 있으며 오는 8월 서울대병원 착공 예정입니다.

임병택 시흥시장/[사진=송지은기자]

임병택 시흥시장/[사진=송지은기자]해양관광 분야에선 시화호와 거북섬을 중심으로 서핑대회 유치, 해양생태과학관 개관 등 사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임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바이오 산업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의 핵심임을 강조하며 서울대병원과 KTR 착공 진행 상황, 국제 행사 개최 계획을 전했습니다.

특히 거북섬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수자원공사와 정부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경기도, 인천시와 함께 바이오 특화단지 국가산단 지정 추진도 공동 협력 중입니다.

임 시장은 "시흥의 모든 정책이 평범한 시민의 평범한 행복과 시흥 발전을 위한 한 몸이라는 말씀을 거듭 드린다"라며 "시민 행복을 앞에 두고 혁신 기술로 미래를 선도하며 자연과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남은 민선 8기도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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