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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제작진 “성폭행 구속 출연자 편집…책임 통감”

매일경제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ksy70111@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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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제작진 “성폭행 구속 출연자 편집…책임 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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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남성 출연자가 성폭행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가운데 제작진이 편집을 하겠다고 밝혔다. 사진|ENA·SBS플러스

‘나는 솔로’ 남성 출연자가 성폭행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가운데 제작진이 편집을 하겠다고 밝혔다. 사진|ENA·SBS플러스


‘나는 솔로’ 측이 성폭행 혐의로 구속된 남성 출연자 분량을 편집하겠다고 밝혔다.

ENA·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나는 SOLO’ 제작진은 24일 공식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입장문을 올리고 “박모 씨의 범죄 혐의와 법원의 구속영장 발부 사실을 24일 오전 뉴스 보도로 알게 됐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사안의 중대성을 인식해 시청자 불편이 없도록 조치하겠다. 기 방송분 역시 최대한 편집·삭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방송 전후로 출연자에게 주의를 당부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일이 발생해 책임을 통감한다”며 “촬영 이후에도 출연자들이 계약상 의무와 책임을 다하도록 엄격한 관리를 이어가겠다. 시청자분들의 애정 어린 관심에 보답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제작에 더욱 신중히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TV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나는 솔로’에 출연한 30대 남성 A씨를 준강간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A씨는 지난 21일 오전 3시 30분께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주차장에서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를 긴급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지난 23일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ENA·SBS플러스 예능 ‘나는 솔로’,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등 일반인 데이팅 프로그램에 연이어 출연한 인물로 알려졌다.

제작진 입장문 전문

‘나는 솔로’를 사랑해주시는 많은 시청자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저희 제작진은 나는SOLO 출연자 박모 씨의 범죄 혐의 관련, 법원의 구속영장 발부에 대한 내용을 24일 오전 뉴스 보도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제작진은 사안의 중대성을 인식하여 시청자분들께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하여 방송할 예정입니다. 기 방송분에 대해서도 최대한 출연자를 편집 및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방송 전후 출연자의 주의와 경계를 당부함에도 불구하고 이런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제작진은 책임을 통감하고 송구하게 생각합니다. 촬영 이후에도 출연자들이 계약서 상의 의무들을 지키고 책임을 이행하도록 엄격한 관리를 하겠습니다.


시청자분들의 애정 어린 관심에 보답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제작에 신중하게 임하겠습니다.

2025년 6월24일

촌장엔터테인먼트 제작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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