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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남북관계관리단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날 정 후보자는 “제가 해야 할 일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다지는 일”이라며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3년 동안 꽉 막혔을 뿐만 아니라 일촉즉발의 위기까지 치달았던 적대와 대결 상황을 완화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며 “이어서 남북 간 6년 동안 완전히 단절된 대화채널을 복원하는 것이 다음 순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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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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