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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렉스는 24일부터 3일간 상하이에서 열리는 중국 최대 규모의 건강·영양 제품 박람회 'HNC(Healthplex Expo) 2025'에 참가한다. /사진제공=노바렉스 |
노바렉스는 24일부터 3일간 상하이에서 열리는 중국 최대 규모의 건강·영양 제품 박람회 'HNC(Healthplex Expo)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노바렉스는 이번 박람회에서 건강기능식품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강조하며 '글로벌 제조 명가'의 입지를 다시 한번 뽐낼 계획이다.
노바렉스는 올해 1분기 해외 매출 313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85% 증가한 수치로, 2022년 이후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수출 비중은 2022년 11.8%에서 2024년 30.8%로 상승했다. 내수 중심의 매출 구조에서 벗어나 글로벌 시장 공략에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중국은 노바렉스 해외사업 중 최대 비중을 차지하는 중요한 전략 시장이다. 노바렉스는 중국 현지 맞춤형 제품과 신제품 제안 전략을 토대로 점유율을 빠르게 올리고 있다.
노바렉스는 HNC 2025를 통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더욱 끌어올리겠단 목표다. 국내 최초로 상용화한 멀티팩 포장 기술과 최근 주목받는 '오버캡'(Over-cap) 제형, 다양한 기능성 원료 등을 앞세워 두각을 나타내겠단 전략이다. 특히 단순한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기업을 넘어 '시장 대응력과 실행력을 겸비한 글로벌 파트너'로 차별적 위상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 기존 고객사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고, 중국 소비자의 특성을 고려한 제품 설계 전략을 연계한 브랜드 공동 육성 방안을 선보일 예정이다.
노바렉스 관계자는 "중국은 여전히 성장 가능성이 큰 핵심 전략 시장"이라며 "현지화된 제품 전략과 기술 우위를 앞세워 시장 점유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또 "올해 7000만불 수출의 탑 수상을 목표로, 수출 실적 경신과 브랜드 경쟁력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도윤 기자 justic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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