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옥택연은 25일 타이베이 인터내셔널 컨벤션 센터(TICC)에서 첫 공동 팬미팅 ‘소나이스 파티(SONICe parTY)’를 개최했다.
소지섭은 이날 ‘캔트 스마일 위드아웃 유(Can’t Smile Without You)’를 부르며 무대 위로 등장, 6년 만에 대만 팬들과 재회한 감격의 순간을 음악으로 전했다. 그는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을 사랑해 주신 덕분에 2014년 처음 아시아 투어 팬미팅을 시작했는데, 그 출발점이 바로 이곳 타이베이였다”라며 “그때도 지금도, 반갑게 맞아 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린다”라는 인사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뒤이어 출연작들의 비하인드 스토리 및 넷플릭스 시리즈 ‘광장’의 예고편을 현장에서 함께 보며 기대감을 높였다.
그리고 무대에 등장한 옥택연과 함께 두 사람의 특별한 듀엣 무대가 이어졌다. 두 사람은 팬미팅을 위해 옥택연이 작사·작곡한 ‘선샤인(Sunshine)’을 함께 부르며 현장에 모인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옥택연은 “2023년 아시아 팬미팅 투어 ‘스페셜티(specialTY)’의 첫 도시가 타이베이였는데, 다시 같은 곳에서 여러분을 만날 수 있어 정말 기쁘다”라며 “‘선샤인’은 무대 위의 저희를 햇살같이 아름다운 미소로 바라봐 주시는 팬 여러분을 떠올리며 만든 곡”이라고 설명해 팬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안겼다.
두 사람은 팬들과 더욱 가깝게 호흡하는 ‘미니 운동회’ 코너로 두 사람이 직접 준비한 향수를 선물로 증정했다. 또한 4월 소지섭의 일본 팬미팅에서 최초 공개된 ‘시간이 걷다’를 함께 부르며 팬미팅의 감동을 배가시켰다.
2부는 옥택연이 ‘소 원더풀(So Wonderful)’, ‘야리타쿠나이’ 등을 연달어 선보이며 단독 무대를 펼쳤다. 뒤이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 옥택연은 “지섭이 형과 함께 팬 여러분을 다시 만날 수 있어 정말 행복했다”라며 “지난번에 취두부를 먹어보겠다고 팬분들과 약속했는데 지키지 못했다. 다음에 여러분들을 만날 때는 그 약속을 꼭 지킬 수 있도록 할 테니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라는 말로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최근 제1회 한국여행엑스포 홍보대사로 위촉된 소지섭은 “대만에 올 때마다 항상 따뜻하게 맞아 주셔서 감사하다. 여러분들께 늘 좋은 에너지를 받고 행복한 마음으로 돌아가는 것 같다. 여러분들의 가정에 행복과 행운이 늘 가득했으면 좋겠다”라고 했고, 옥택연은 “오늘 유독 시간이 빨리 흘러간 느낌이다. 그만큼 너무 재미있었고, 앞으로도 좋은 작품,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약속했다. 두 사람은 퇴장하는 모든 팬들에게 일일이 손을 흔들며 직접 인사를 건네, 마지막 순간까지 팬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다는 후문이다.
소지섭은 넷플릭스 ‘광장’으로, 옥택연은 KBS2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로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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