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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오늘부터 새 고객 받는다...보조금 전쟁 시작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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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오늘부터 새 고객 받는다...보조금 전쟁 시작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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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尹구속기간 내 영장 적시 범죄 수사…본인 동의시 추가 수사 가능"


SK텔레콤이 오늘(24일)부터 신규 고객 모집에 나섰습니다.

유심 해킹 사고로 신규 영업을 중단한 지 51일 만입니다.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유심 교체 물량이 안정적으로 확보될 때까지 SK텔레콤에 신규 모집을 중단하라는 행정지도를 내린 바 있습니다.

[김희섭/SK텔레콤 PR센터장]

"지금까지 누적으로 교체하신 분이 934만명 정도 되십니다. (유심 교체 예약하고) 안 온 분이 72만 명 정도 되십니다. 기간이 지났다고 하더라도 신청하셨던 매장으로 오시면 교체를 진행해드리려고 하고 있습니다."

신규 영업을 재개했지만 SK텔레콤은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민관합동조사단의 최종 조사 결과에 따라 SK텔레콤의 책임론이 또다시 불거질 수 있습니다.

SK텔레콤이 내야 할 과징금 액수도 관건입니다.

무엇보다 수년간 유지해온 시장점유율 40% 선이 무너졌을 거란 관측도 나오는 만큼 잃어버린 소비자의 신뢰를 되찾는 것도 큰 과제입니다.


일각에선 다음 달 삼성전자 폴더블폰 신작 출시와 단통법 폐지와 맞물려 통신사 간 보조금 경쟁이 치열해질 거란 전망도 나오는데, 당분간은 지켜봐야 한단 분위기도 있습니다.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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