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의원, ‘콜라레쥬’ 도입… 기존 스킨부스터와 차이점은?

넬의원이 콜라겐 사용조직보충재 ‘콜라레쥬(COLLAREJU)’를 도입해 본격적인 시술에 나선다. 넬의원 측은 콜라레쥬를 통해 피부 탄력 개선과 볼륨 회복을 원하는 환자들에게 보다 직접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콜라레쥬는 손실된 콜라겐을 직접 보충하는 방식의 주사제다. 기존 콜라겐 활성화 유도 방식과는 다른 접근법을 취하고 있다. 일반적인 스킨부스터는 피부 속 콜라겐 생성 촉진에 초점을 맞췄다면, 콜라레쥬는 고순도 콜라겐을 직접 주입해 보다 즉각적인 피부 볼륨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이경은 넬의원 원장은 “콜라겐은 피부 구조를 유지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지만, 20대 중후반부터 점차 감소해 노화의 주요 원인이 된다”며 “콜라레쥬는 이런 콜라겐 결손을 직접 채워주는 방식이라 시술 후 피부 결이나 탄력 개선을 바로 체감하는 환자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콜라레쥬에 사용된 Type 1 아텔로콜라겐은 면역 반응을 줄이기 위해 텔로펩타이드(telopeptide) 부위를 제거했다. 이와 함께에탄올 처리와 pH 조절을 통해 바이러스 불활화를 거친 고순도 성분으로 구성됐다. 시술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체내에서 자연스럽게 흡수되며, 장기적으로는 피부 내 콜라겐 재생을 유도한다는 점에서 단기 효과와 함께 중장기 개선도 기대할 수 있다.

이 원장은 “피부 탄력 저하나 주름 개선은 연령대와 관계없이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분야”라며 “환자의 피부 상태와 목표에 따라 콜라레쥬를 포함한 다양한 치료 옵션을 맞춤형으로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희원 기자 happy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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