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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논란' UN 김정훈, "한국 컴백" 근황…의사 인맥 자랑

머니투데이 마아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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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논란' UN 김정훈, "한국 컴백" 근황…의사 인맥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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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UN 출신 배우 김정훈 /사진=인스타그램

그룹 UN 출신 배우 김정훈 /사진=인스타그램


사생활 이슈와 음주 측정 거부 등으로 논란을 빚었던 그룹 UN 출신 배우 김정훈이 한국으로 돌아온 뒤 근황을 밝혔다.

김정훈은 지난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인들과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왼쪽은 성형외과, 오른쪽은 치과. 제 친구들입니다"라는 글을 덧붙이며 의사 인맥을 자랑했다.

그는 최근 일본에서 한국으로 돌아왔다는 글을 게재하며 현재 한국에 있음을 알린 바 있다.

김정훈은 각종 논란 이후 일본에서 활동했다. 그는 2018년 봄부터 교제한 전 여자친구 A씨가 그해 12월 임신한 뒤 이듬해 돌연 김정훈을 상대로 약정금 청구 소송을 제기해 구설에 올랐다. A씨는 김정훈이 임신 중절을 강요했으며 임대보증금 1000만원을 주겠다고 한 뒤 연락두절됐다고 주장했다.

이후 김정훈은 친자일 경우 책임질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고 A씨는 소를 취하했다. 이후 김정훈은 2020년 9월 A씨를 상대로 1억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하면서 또 다시 갈등을 빚었다. 김정훈은 A씨가 임신중절을 강요받았다는 등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언론에 제보했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가 증거 부족을 이유로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패소했다.

그룹 UN 출신 배우 김정훈 /사진=뉴스1

그룹 UN 출신 배우 김정훈 /사진=뉴스1


사생활 논란 이후 자숙하던 김정훈은 2023년 12월 서울 강남 일원동 남부순환로에서 앞서 가는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그에게 음주측정을 요구했지만, 세 차례 거부해 이듬해 1월 도로교통법상 음주 측정 거부 혐의로 입건됐다.


김정훈은 교통사고 후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를 거부한 혐의로 벌금 1000만원이 확정됐다. 그는 2011년에도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돼 면허가 취소된 바 있다.

각종 비판 여론에도 불구 김정훈은 지난해 일본에서 콘서트 및 2박3일 팬미팅을 진행했다. 일본 팬을 상대로 진행한 해당 팬미팅은 14만4000엔(한화 약 135만원)에 달해 빈축을 샀다.

과거 김정훈은 서울대 치과대학에 입학했던 엘리트 이미지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는 전 여자친구와의 갈등과 음주운전 적발 등으로 이미지 타격을 입었으나 각종 구설수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사과 없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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