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 제공. |
[파이낸셜뉴스] 리서치알음은 24일 더존비즈온에 대해 스테이블코인 금융의 진화에 따른 온체인 신용 시대 주도주로 관심을 당부했다.
이에 주가 전망은 '긍정적', 적정 주가는 현 주가 대비 상승여력 35.9%을 더한 10만원을 제시했다.
최성환 연구원은 “이재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및 ‘AI 고속도로’ 정책을 본격화하고 있다. 스테이블코인은 암호화폐가 실생활에 적용될 수 있음을 증명한 출발점이었다”라며 “그 다음 단계는 바로 온체인 신용(On chain Credit)”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존 담보 중심의 디파이(DeFi) 금융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사용자의 온체인 활동(거래 이력, 포지션 구성, 청산내역 등)을 AI, 머신러닝으로 분석해 신용 점수를 매기는 시도가 늘고 있다”라며 “이를 통해 담보 요건을 낮추거나, 나아가 무담보 대출까지 가능한 디지털 신용 체계 구축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부연했다.
리서치알음에 따르면 더존비즈온은 수십만 중소기업의 회계·세무·급여·납세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는 ERP(전사적 자원관리)기업으로 온체인 신용 시대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 할 전망이어서 수혜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실제 테크핀레이팅스(신한은행, 서울보증보험공동출자)를 통한 매출채권 팩토링 사업과 기업등급 제공업은 온체인 신용 생태계 확장의 현실적 사례라는 평가다.
최 연구원은 “특히 올 4월 제주은행 지분 14.99%를 인수해 자사의 고객 기반과 결합된 ERP뱅킹 서비스 구성을 통해 B2B 온체인 플랫폼으로 진화가 예상된다”라며 “지난해 6월 출시한 업무용 생성형 AI 서비스 ‘ONE AI’ 가입자 확대에 따라 고객당 단가가 상승하고 있어 안정적인 성장 추세도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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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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