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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올해 내 해수부 부산 이전 검토"…국무회의서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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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올해 내 해수부 부산 이전 검토"…국무회의서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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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2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과정에서 공약으로 내걸었던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올해 내 이행할 수 있도록 검토하라고 강도형 해수부 장관에게 지시했습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오늘(2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국무회의에서 이 대통령이 12월 안에 해수부 이전이 가능한지 검토해보라고 언급했다"고 전했습니다.

해수부 이전은 이 대통령이 대선 과정에서 제시했던 대표적인 지역 균형발전 공약입니다. 이 대통령은 지난 대선 부산 유세 당시 세종시에 있는 해수부를 부산으로 옮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14일 당시 부산 서면 유세에서 "해수부 업무의 대부분이 앞으로는 대한민국의 해양국가화, 부산의 해양수도화에 가장 중요한 일들일 것"이라고 강조하며 해수부를 부산으로 이전해 부산을 해양수도로 만들겠다고 했습니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어제(23일) 이 대통령이 새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로 부산 출신인 전재수 더불어민주당을 지명한 것까지 더해져 해수부 부산 이전 작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해수부는 부산 이전 추진단을 구성해 본격적인 준비 작업에 돌입하고 관련 규정과 절차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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