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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 비 쏟아진다…'와이스 10승 도전' 한화 VS '3연패 탈출 도전' 삼성 맞대결, 정상 개최 가능할까 [대구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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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 비 쏟아진다…'와이스 10승 도전' 한화 VS '3연패 탈출 도전' 삼성 맞대결, 정상 개최 가능할까 [대구 현장]

서울흐림 / 35.0 °


(엑스포츠뉴스 대구, 조은혜 기자) 대구 지역에 쏟아지는 비,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개시될 수 있을까.

한화와 삼성은 2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팀 간 7차전을 앞두고 있다. 한화가 43승1무29패로 1위, 3연패에 빠진 삼성이 38승1무35패로 5위에 자리해 있다.

변수는 날씨다. 경기 약 3시간 전인 현재 대구 지역에는 꽤 많은 양의 비가 내리고 있다. 이대로 계속 비가 온다면 경기 개시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대구지방기상청은 오후 5시부터는 빗방울이 약해지기 시작해 곧 비가 그친다고 예보하고 있는데, 여러 관측 기관의 예보가 엇갈려 비구름을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24일 선발투수로는 한화가 와이언 라이스, 삼성이 최원태를 예고했다.

와이스는 이날 경기 전까지 15경기에 등판해 95⅓이닝을 소화, 9승2패 평균자책점 2.83을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합류해 5승5패를 기록했던 와이스는 이날 승리투수가 될 경우 KBO 첫 10승을 완성하게 된다.

최근 모습만 본다면 코디 폰세보다 더 위력적일 정도로 강력했다. 지난 10일 대전 두산전에서 7이닝 10K 무실점을 했고, 17일 사직 롯데전에서는 8이닝 9K 무실점으로 완봉승이 아쉬울 정도로 완벽투를 펼쳤다. 6월 3경기 평균자책점이 0.90이다.


와이스는 올 시즌 삼성을 상대로 2번 등판했다.

4월 4일 대구 삼성전에서는 4⅔이닝 7피안타(2피홈런) 5사사구 4탈삼진 5실점으로 와이스도 그리 좋지 않았고, 타선도 단 1점도 뽑지 못하며 0-5 완패를 당했다. 5월 5일 대전 삼성전에서는 7이닝 3피안타(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고, 승리투수가 됐다.





3연패에 빠진 삼성은 최원태를 앞세워 연패 탈출을 노린다. 지난달 5일 와이스의 맞대결 상대가 바로 최원태였다. 당시 최원태는 6⅓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8탈삼진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으나 타자들이 와이스에게 막히면서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하고 패전투수가 됐다.


최원태를 상대로 지난 경기에서는 문현빈이 결승타가 되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고, 이진영과 노시환, 이재원, 황영묵이 안타를 기록했다. 통산 전적에서는 안치홍이 8타수 4안타, 최재훈이 36타수 14안타, 하주석이 28타수 10안타, 노시환이 17타수 6안타 등으로 돋보였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