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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인이 트럭으로 총격범 들이받아'...미 교회 총기 참사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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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인이 트럭으로 총격범 들이받아'...미 교회 총기 참사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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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시간주의 한 교회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교회로 들어가려던 총격범을 한 교인이 트럭으로 들이받자, 보안 요원들이 총격으로 제압했는데요. 당시 교회 안에는 150여 명의 신도가 있던 상황이라 자칫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예배가 한창인 미국 미시간주의 한 교회

밖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예배가 잠시 멈추고..

"두두두두…"

진행이 마무리되자 또다시 들려오는 수상한 소리

"두두두두…"


갑자기 자녀들을 껴안고 도망치는 신도들

"모두 뒤로 이동하세요!"

교회 밖에서 울려 퍼진 총성


무장한 남성이 교회를 향해 무차별 난사

예배에 늦은 교인이 트럭으로 돌진

교회 보안팀이 대응 사격


총격범은 현장에 사망

[라이언 스트롱/현지 경찰]

"교회 직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그들의 행동이 오늘 수십 명의 목숨을 살렸습니다."

총격범은 31살 백인 남성 브라이언 브라우닝

공격용 소총과 반자동 권총

그리고 수백 발의 탄약까지 나와

보안요원 1명 다리에 총상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 없어

[바비 캘리/피해 교회 목사]

"총기 난사는 우리 세상에서 정말 자주 보게 됩니다.

많은 교회가 이런 상황에 대비해 계획을 세우고, 팀을 구성하죠.

그런데도 이런 일은 계속 일어납니다."

총격범은 정신질환 병력 있는 것으로 추정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 수사 중



홍지은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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