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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인재 육성 프로그램 ‘SSAFY’ 12기 수료…AI 중심 커리큘럼 개편

스포츠W 오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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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인재 육성 프로그램 ‘SSAFY’ 12기 수료…AI 중심 커리큘럼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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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한길]

[SWTV 오한길 기자] 삼성은 24일 서울 강남구 삼성청년SW·AI아카데미(SSAFY) 서울캠퍼스에서 SSAFY 12기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SSAFY는 국내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 생태계 저변을 확대하고, 실전형 인재 육성을 위한 삼성의 대표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8년 12월 1기 교육 이후 누적 9144명이 수료했다.


특히 현재 교육 중인 13기 조기 취업자까지 포함하면 누적 취업자는 8000명 이상에 달한다.

삼성은 국가 차원의 AI 인재 육성에 기여하기 위해 SSAFY 커리큘럼을 AI 중심으로 전면 개편했다.

이를 통해 8개 AI 교육과정을 신규 도입하고, 다양한 실습 과정에서 교육생들이 AI 모델을 직접 활용하도록 인프라를 지원하는 등 ‘SSAFY 2.0’으로 업그레이드했다. 또 프로그램명에도 ‘삼성청년SW아카데미’에서 ‘삼성청년SW·AI아카데미’로 바꾸고, 1년 총 교육 시간을 기존 1600시간에서 1725시간으로 확대했다.


이 가운데 1025시간을 AI 교육과 AI 활용 실습으로 배정해 교육생들이 AI 경쟁력을 충분히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SSAFY는 교육생들이 자기주도형 학습을 통해 AI 관련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자체 학습 플랫폼 ‘SSAFY AI 포털’도 개설했다. 또 더 많은 청년에게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올해 1월 시작한 13기부터 마이스터고 졸업생도 선발해 교육 중이다.

박승희 삼성 사장은 “수료생 여러분의 열정과 성실함을 믿고, 세상을 조금 더 따뜻하게, 조금 더 편리하게 바꿔 가는 개발자가 되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은 이날 SSAFY 12기 수료식에 앞서 고용노동부와 SSAFY 운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연장 체결했고, 지난 2023년 5대 은행(신한, 우리, KB, 하나, 농협)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금융 특화 개발자 양성에도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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