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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마약수사 무마의혹' 심우정 검찰총장 사건 배당

아시아경제 염다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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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마약수사 무마의혹' 심우정 검찰총장 사건 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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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세행, 직권남용 등 혐의로 고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인천세관이 연루된 마약 밀반입 사건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해 고발된 심우정 검찰총장 사건을 수사 부서에 배당했다.
심우정 검찰총장이 10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출근길에 기자들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5.03.10 윤동주 기자

심우정 검찰총장이 10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출근길에 기자들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5.03.10 윤동주 기자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이 심 총장을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및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수사1부(부장검사 나창수)에 배당했다.

사세행은 지난 16일 인천세관이 조직적으로 연루된 비리 범죄 의혹에 대해 당시 인천지검장이었던 심 총장이 고의로 검찰 수사를 중단하게 했다고 주장하며 심 총장을 고발했다.

당시 영등포경찰서 형사과장으로 재직하던 백해룡 경정은 2023년 2월 인천지검이 말레이시아 마약 밀수 조직원 중 한 명을 체포했으나 검찰이 공범들 추가 수사와 출국금지 조치를 하지 않고 방치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염다연 기자 allsal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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