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1일까지 4개 부문 접수...2년 이상 거주 또는 활동한 만 19~39세 청년 대상
안양시 청년상 후보자 모집 포스터./사진제공=안양시 |
경기 안양시가 지역을 이끌어갈 청년 인재를 발굴하고자 '제7회 안양시 청년상' 후보자 추천을 오는 7월11일까지 접수한다고 24일 밝혔다.
안양시 청년상은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최초로 2018년 제정됐다. 수상자는 △산업경제 △사회복지봉사 △문화예술체육 △미래혁신 등 총 4개 부문에서 각 1명씩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청년에게는 안양시장 표창과 함께 청년축제 공식 무대에서 수상의 영예가 주어진다.
추천 대상은 올해 7월31일 기준 안양시에 2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만 19~39세의 청년이다. 단, 산업경제 부문의 경우 안양시 거주기간과 관계없이 안양시 소재 직장에서 2년 이상 재직 중이거나 안양시에 사업자등록을 한 뒤 2년 이상 중소기업을 운영한 청년도 추천할 수 있다.
후보 추천은 시 부서장급 이상 공무원, 동장, 관내 유관기관장 및 학교장, 또는 안양시에 거주하는 성인 시민 10인 이상의 연서 추천으로 가능하다. 제출서류는 추천서, 공적조서, 관련 증빙자료이며, 방문 접수 외에도 우편 및 이메일 접수도 된다.
시는 오는 9월 중 최종 수상자를 발표하고, 9월20일로 예정된 안양청년축제 기념식에서 시상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청년상 후보자 추천이 지역 청년들의 성장과 활동을 조명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사회에 기여해온 청년들을 널리 알려 그들의 노력이 지역사회에 긍정적 자극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추천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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