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이 2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2분기 자치경찰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사진=전라남도 보성군] |
보성군이 2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2분기 자치경찰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사진=전라남도 보성군][전남 광주=팍스경제TV] 전라남도 보성군은 지난 2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2분기 자치경찰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협의회에는 보성군청, 보성경찰서, 보성교육지원청, 순천국토관리사무소 보성출장소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해 지역 맞춤형 생활 치안 정책을 공유하고, 기관 간 협업을 통한 대응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회의에서는 △교통사고 다발지 개선 △이상 동기 범죄예방 인프라 구축 △외국인 자율방범대 시범 운영 △범죄피해자 응급키트 지원체계 마련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교통안전 대책 강화 등 주민 일상과 밀접한 현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습니다.
또한, 전라남도 자치경찰위원회 공모에 선정된 '득량면 예당리 교통환경 개선사업'과 '범죄취약지역 CCTV 설치사업'의 추진 현황도 공유됐습니다. 두 사업에는 각각 도비 4천만 원씩 총 8천만 원의 예산이 확정됐으며, 보성군은 추경을 통해 사업비를 확보한 뒤 본격 시행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교통 및 방범 환경을 개선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안전은 행정과 지역사회의 공동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치안 정책을 지속 발굴하고, 기관 간 유기적 협업을 통해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보성군은 '제10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CPTED 부문에 '마을방송 수신기 설치를 통한 재난·범죄 정보 전달체계 개선 사례'를 공모로 제출했습니다.
이 사업은 정보 취약계층의 안전 접근성을 높인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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