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초에 1대씩"…에이지알, 글로벌 누적 판매 400만대 돌파

해외 누적 판매 200만 대 돌파…글로벌 시장 공략 가속
부스터 프로 등 2세대 라인업도 인기…'스마트 홈 케어' 전략 본격화

메디큐브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 에이피알 제공

에이피알의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이 글로벌 누적 판매량 400만 대를 돌파했다.

에이피알은 지난달 기준 에이지알의 누적 판매량이 400만 대를 넘어섰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300만 대를 기록한 데 이어 약 5개월 만에 100만 대가 추가 판매된 셈이다. 시간으로 환산하면 약 13초마다 1대씩 팔린 셈이다.

특히 에이지알의 판매 속도가 눈에 띄게 빨라졌다는 설명이다. 2021년 3월 첫 출시 후 100만 대 달성까지 2년 2개월이 걸렸지만, 이후 200만 대까지는 11개월, 300만 대는 8개월, 이번 400만 대는 단 5개월 만에 이뤄졌다. 에이피알은 이러한 성과가 뷰티 디바이스 시장 확대와 브랜드 인지도 상승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메디큐브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 누적 판매량. 에이피알 제공

글로벌 시장 공략도 실적을 견인했다. 해외 판매량이 200만 대를 넘어서며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미국과 홍콩에서는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를 통해 현지 소비자와 접점을 넓혔고, 유럽·동남아 등 신시장 진출도 이어가고 있다.

제품별로는 대표 모델 '부스터 프로'가 가장 높은 인기를 끌었으며, 울트라튠 40.68, 하이 포커스 샷, 부스터 프로 미니 등 2세대 라인업도 꾸준한 판매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부스터 프로는 전용 젤이나 카트리지가 필요 없어 사용이 간편하다는 점에서 해외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에이피알은 향후 화장품과 디바이스, 모바일 앱을 연동한 스마트 홈 케어 시스템을 기반으로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스킨케어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의 인기 요인은 높은 효능감을 구현한 제품에 고객 중심의 서비스와 마케팅 전략 등이 더해진 결과라고 판단한다"라며 "향후에도 홈 뷰티 디바이스 선두주자로서 다양한 혁신 제품 출시, 서비스 개발 등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 jebo@cbs.co.kr
• 카카오톡 : @노컷뉴스
• 사이트 : https://url.kr/b71afn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