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백신연구소·에드젠바이오텍과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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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된 BIO USA에서 한미정밀화학과 에드젠바이오텍이 Mpox 백신 공동 개발을 위한 미팅을 진행했다. (한미정밀화학 제공) |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한미그룹 원료의약품(API) 전문 계열사 한미정밀화학은 국제백신연구소(IVI)에서 진행하는 펩타이드(Peptide) 기반 원숭이두창(Mpox) 백신 개발에 참여한다고 24일 밝혔다.
한미정밀화학은 최근 미국 보스턴에서 열렸던 'BIO USA'에서 펩타이드 기반 백신을 전문으로 하는 바이오 기술 기업 에드젠바이오텍, 글로벌 공중보건 분야에서 전문성을 지닌 국제백신연구소와 함께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Mpox는 '원숭이두창(Monkeypox)'으로 알려진 바이러스성 감염병이다. 주로 발열과 발진, 림프절 비대 등을 유발하며 사람 간에도 전파된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며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 확보가 필요하다.
한미정밀화학과 에드젠바이오텍, 국제백신연구소는 각각 전문성을 활용해 차세대 백신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한미정밀화학은 규제기관의 허가 요건을 충족하는 수준의 엄격한 생산 및 품질관리 시스템을 통해 백신의 글로벌 시장 진입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미정밀화학 사업본부 박철현 상무는 "앞으로도 글로벌 백신 개발 파트너로서 책임감을 갖고, 공정 개발부터 상용화까지 전 과정에서 안정성과 품질을 보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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