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만장' 김민석, 재산 2억이면 깨끗...초대 총리로 적격"
"'유임' 송미령, 평소 농민 애정 깊은 사람...잘할 것"
"트럼프, 내년 중간선거 의식해 관세 협상 변화 가능성"
■방송: 6월 24일(화)
■진행: 김지은 기자
■출연: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유임' 송미령, 평소 농민 애정 깊은 사람...잘할 것"
"트럼프, 내년 중간선거 의식해 관세 협상 변화 가능성"
편집자주
한국일보 시사토크 프로그램 이슈전파사입니다. '이슈의 전모를 파헤치는 사람들'이 들려드리는 꼭 알아야 할 주요 이슈, 매주 화·목요일 오전 11시 유튜브 한국일보채널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방송: 6월 24일(화)
■진행: 김지은 기자
■출연: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기자들이 좋아하는 정치인, 박지원
"난 '해남·완도·진도' 초선...목표는 재선"
"대통령 꿈? 지금은 이재명·다음은 박지원"
"난 늘 기자들과 점심·저녁...말진 사랑해"
◆’금귀월래’의 창시자, KTX는 업무 열차
"금귀월래, 지난주 63번째...한번도 거른 적 없어"
"방송 출연·금귀월래, 내 의정활동의 전부"
"尹, 취임하자마자 국정원장인 내게 '나가라!'"
"그때부터 '주적은 尹·목표는 국회의원'...칼 갈았다"
◆미국 참전에 중동정세 악화일로...어떻게 보나?
"중동 분쟁, 결국 휴전으로 갈 것...이란 못 버텨"
"지금도 尹이었다면? 끔찍...尹, 뭣도 모르고 나섰을 것"
"트럼프 '노벨평화상'? 한발 더 가까워졌다"
"북핵 동결만 시켜도 노벨평화상 따논 당상"
"트럼프 우리나라 국회 연설 때 '노벨평화상' 목표 확신"
"CIA, 내 SNS 글 보고 연락와...트럼프에 보고하겠다고"
◆위성락 실장, 대통령 대신 나토 참석… 평가는
"나토에 위성락 '대리 참석'...상황 변화로 불가피"
"이재명, 한미회담 서두를 필요 없다...기회 잘 포착해야"
"트럼프, 내년 중간선거 의식해 관세 협상 변화 가능성"
◆김민석, 이재명 정부 초대 총리로 적격?
"김민석, 사상 첫 증인無 청문회? 정치공세...이종석도 없이 진행"
"'파란만장' 김민석, 재산 2억이면 깨끗하게 산 것...초대 총리로 적격"
◆尹 정부 송미령 장관 유임 결정, 어떻게 보나
"11개 부처 장관 인선? 정동영·안규백 특히 눈에 띄어"
"이종석·정동영, 남북관계 개선 위한 최적의 조합"
"김영훈 노동장관? '아래로클릭'...노동자 아픔 껴안아"
"'유임' 송미령, 평소 농민 애정 깊은 사람...잘할 것"
"해남 농민회장, '송미령 반대하라' 연락 오기도"
◆집권여당 1기 당 대표, 어떤 사람이 돼야 하나
"정청래·박찬대, 찐명·자질 충분...우열 가리기 힘들다"
◆국민의힘 앞에 놓인 갈래길, 전망은?
"국민의힘, 아직도 尹 꽁무니만...정신 못차려"
"누가 대표 되든 내란세력 손절 후 건전한 보수로 재탄생하길"
◆ “김건희 엄마, 평택항 밀수 의혹”...파장은?
"최은순 '평택항 밀수' 의혹? 법사위서 이미 정보 공유"
"김건희 모녀, 돈 되면 별 짓 다해...특검서 발본색원해야"
"통일교, 尹에 100억 상당 정치자금 전달했단 의혹도"
◆이재명 정부에 전하는 당부
"이재명, 민생경제 전념해 미래로...국회는 개혁·내란종식은 특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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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전파사' 6월 24일 방송.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출연. |
▷김지은
이슈의 전모를 파헤치는 사람들 이슈전파사 6월 24일 화요일 셔터문 올렸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슈전파사 사장 김지은입니다. 오늘 전파사에 드디어 이분을 모셨습니다.
청와대 대변인 문체부 장관, 국정원장, 당 대표. 청와대와 내각 여의도를 두루 섭렵한 정치인입니다.
DJ, 김대중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실장이었고, 또 현역 국회의원 중에 유일하게 헌정 사상 일어난 모든 계엄령을 체험한 의원으로 화제가 됐었죠.
자 5선 국회의원입니다. 집권 여당 5선 의원으로 돌아오셨네요.
전남 해남 진도 완도에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지원
제 목표는? 네 해남 완도 진도 초선이기 때문에 재선의 목표를 두고 있어요.
▷김지은
네. 아니 근데 모든 이제 초선 의원의 꿈은 재선이고 모든 재선의 꿈은 대통령이라는데 대통령 꿈은 혹시 없으신가요?
▶박지원
이재명 후보가 해남에 오셨을 때 제가 떡 본 김에 제사 지내자.
내가 해남 완도 진도 초선인데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 당선되어야 공천 줘서 재선된다 했더니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 출마하세요.
그래서 제가 외쳤죠. 지금은 이재명 다음은 박지원
▷김지은
아, 여러분 지금은 이재명 다음은 박지원입니다. 수많은 정치 문장들 우리 정치부 기자들이 알고 있는 여러 명언들을 남기셨어요.
정치는 생물이다. 그리고 이제 위장 전입 병역 기피 부동산 투기 탈세 이 네 가지 다 하면 뭐가 되는 줄 아냐 이제 장관하는 거다.
이제 과거에 이전 정부에서 또 정치하면서 자기 가족 친구하고 밥 먹는 사람은 자격이 없다.
기자들하고 먹어야 된다. 그래서 기자들이 아주 좋아했습니다.
▶박지원
지금도 저는 꾸준하게 점심 저녁을 기자들하고 많이 먹습니다.
▷김지은
네
▶박지원
특히 저는 알러브 말진, 말진을 좋아합니다.
▷김지은
지금 5선이시고 정치 9단이라고 많은 분들이 얘기하는데 와 말진을 사랑하는 또 중진 의원이십니다.
▶박지원
편집국장이나 정치부장은 눈에 안 뜨이잖아요. 말진들이 다니면서 보고하고 지시를 받아서 기사를 쓰기 때문에 정치인은 말진하고 친해야 됩니다.
▷김지은
이 말진의 힘을 아시는 역시 내공이 있으신 의원이십니다.
오 세상에 의원님 오늘 나오시고 시작하자마자 슈퍼챗이 버츠 님이 2천 원 슈퍼챗이 나왔어요.
의원님 덕분입니다.
▶박지원
한국일보는 진짜 아쉬웠던 게 좀 중간에 파동 없이 잘 나갔으면 우리나라 언론이 이렇게까지 양극화되지 않았을 거예요.
처음부터 중도 아니에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한국일보가 잘 되기를 바라고.
평생 구독자인데 이번에 좀 아쉬운 게 유튜브를 했는데 좀 늦게 출발. 그래서 이슈 전파사가 앞으로 잘 되기를 바라고 그런 의미에서 구독 좋아요 좀 많이 누르고, 설정도 해 주시고요.
힘을 받고 싶습니다. 그래야 박지원이 한 번씩 나옵니다.
▷김지은
감사합니다.
▷김지은
네 감사합니다. 세미세미 님도 그 말씀하시자 마자 슈퍼챗 쏴주셨네요.
세상에 시작하자마자 두 번이나 감사합니다, 여러분.
기자들이 또 좋아하는 정치인이신데 금기월래 창시자이기도 하시잖아요.
요즘도 꾸준히 금요일날 내려가시고 월요일날 올라오시고 아니면 일요일날 밤에 올라오시고 하시는 거죠
▶박지원
그렇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2022년 5월 10일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했어요.
그래 가지고 5월 10일
▷김지은
예 윤석열 정부 시작된 날입니다.
▶박지원 04:20
아침 9시에 전화 와서 너 나가 해 가지고 국정원장을 해임했습니다.
물론 정권이 바뀌었기 때문에 바뀌어야죠. 그렇지만은 정보 수장이기 때문에 공백을 둬서는 안 되니까 청문회 하고 나가야 되니까 약 한 달 길면 두 달 정도 저도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나가라고 하더라고요.
세계 정보기관의 수장들은 그 비밀을 너무 많이 알고 있기 때문에 국가 안보상 차 기사, 경호원을 내줍니다. 폼페이오 미국 CIA 부장이 한국에 오면은 지금도 만나는데 엄청난 경호를 받고 오더라고요.
그런데 윤석열 대통령이 어느 날 우리 경호원이 ‘원장님 내일 오후 5시까지 전원 원대 복귀하랍니다’ 하고 가버려요. 그건 제가 어디 가서 화를 낼 수도 없고 중고차 시장에 가서 기아차를 한 대 놓고선 중고차 3천만 원 주고 하나 사 가지고 그때부터 칼을 갈았어.
그래서 3년 전 6월 10일 CBS 김현정 뉴스쇼에 출연해 가지고 나는 대한민국 마이크 대통령이 되겠다, 나의 주적은 윤석열, 목표는 국회의원이다.
▷김지은
어
▶박지원
그렇게 해서 3년간 제가 1740번 금년 6월 10일, 하루에 3번 7번 출연을 하고. 지금 말씀하신 국회의원에 당선되기 위해서 해남완도 진도에 금토일 있는 거예요.
▶박지원
그래서 이번에도 계산해 보니까, 저는 다 기록을 하거든요.
이 금귀월래가 지난주가 63번째 한 번도 빠지지 않고 갔어요.
▷김지은
전남 진도 완도의 초선 의원으로서 63번 벌써
▶박지원
예 한 번도 빠지지 않고 갔어요. 그렇기 때문에 방송 출연과 금귀월래가 저의 의정 활동의 전부였다라고 말씀해도 좋을 겁니다.
▷김지은
그렇게 건강하시니까 그러실 수도 있죠.
저도 호남선이기 때문에 KTX에서 가끔 이제 뵐 때가 있잖아요.
한 번은 앞 뒷자리에서 뵀는데 일요일 밤이었어요.
막 올라올 때 비몽사몽 막 피곤해서 이러고 있는데 의원님은 안 주무시고 계속 회의 업무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박지원
그렇습니다. 왜냐하면은 저는 또 여느 정치인과 달리 SNS를 굉장히 활발하게 해요.
그리고 소통을 많이 하니까. 저는 뭐 정치를 오래 했지만은 기자들 전화를 제일 잘 받는 사람.
▷김지은
맞습니다. 여러분 콜백이 가장 확실한 정치인.
▶박지원
그런데 이제 지역 주민들과도 문자 카톡 오면은 다 하는데 뭐 경우에 따라서는 한 번씩 받는 경우도 있어요.
잊어먹어 가지고 그러면 또 호통도 받고.
▷김지은
아직도 KTX 안에서.
혹시 지금도 수첩 갖고 계신가요?
저 볼 수 있을까요?
▶박지원
여기에 기록을
▷김지은
우리 의원님이 KTX 안에서 끊임없이 뭔가 생각날 때마다 쓰고 이렇게 기록.
여러분 보이세요?
잠깐 카메라 쪽으로 한번 이게 박지원 정치 구단 현역 5선 국회의원의 수첩입니다.
▶박지원
그리고 그때그때 메모를 해서 안 잊어 먹어야죠.
▷김지은
오늘 그 수첩 안에 있는 내용 제가 좀 하나하나 끄집어내서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지원
그 전에는 제가 실세였으니까 이 수첩이 상당히 기자들이 보면 특종할 수 있었지만 지금 저는 곁다리입니다.
곁다리니까 별로 중요한 게 없어요.
▷김지은
이 내공과 해안이 담겨 있는 수첩인데요. 오늘 제가 방송에서 좀 잘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중동 얘기 먼저 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아요. 이제 아직 공식 확인은 되지 않았는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 SNS에 휴전 암시하는 글을 올렸는데 또 바로 이란에서는 ‘아직 당장 합의한 건 아니다. 최종 결정은 나중에 할 거다’ 이렇게 하긴 했지만 좀 어떻게 될 걸로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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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전파사' 6월 24일 방송.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출연.'이슈전파사' 6월 24일 방송.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출연. |
▶박지원
결국 이란의 하메네이가 트럼프의 공격에 미국의 공격에 견딜 수가 없죠.
그렇기 때문에 그것은 휴전으로 간다. 네 저는 그렇게 보는데요.
한편 저는 이 네타냐후 이스라엘 수상 미국 트럼프 대통령 여기를 보면서 만약에 우리나라가 지금도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이라고 하면은 북한을 공격한다 하고 들썩들썩 했을 거야.
하느님이 도와서 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 돼서 북한의 확성 당장 중단시키고, 대북 전단 이러한 유화적 조치를 보내는 것을 보고, 그래도 우리 한반도의 긴장이 고조되지 않고 평온하다 하는 것도 우리가 내란을 종식시키고 이재명 대통령이 당선된 것은 진짜 하늘이 도왔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김지은
한반도 위기도 굉장히 고조된 상황.
▶박지원
아 그렇죠 윤석열 대통령 뭐 뭣도 모르고 그냥 뭐 미국이 이스라엘이 공격하니까 우리도 가만히 있을 수 없다고 분명히 나섰을 거예요.
▷김지은
근데 원래도 표정이 굉장히 좋으신데 대선 이후로도 표정이 좋아지셨어요?
이재명 대통령 얘기할 때마다 또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할 때마다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시는 걸까요?
▶박지원
지역에 다니면 또 시내에서 만난 국민들 보면은 지금 활기가 있어요.
그리고 지금 민생 경제가 무척 어려운데 지금 해남만도 진도에도 상당히 많은 관광객들이 오고
▷김지은
일상을 회복해 가고 있다.
▶박지원
소비가 일어나고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희망을 찾은 것만은 사실이고 내란을 종식시켜 간다 하는 것도 사실인 것 같아요.
▷김지은
네 여러 가지 면에서 빨리 정상을 찾기를 바라면서 이제 트럼프 대통령이 이제 노벨 평화상 받고 싶은가 봐요.
김대중 전 대통령이 받으셨던
▶박지원
네 저는 지난 1기 때부터 트럼프 대통령의 목표는 노벨 평화상이다 이렇게 해서.
트럼프 대통령이 1기 때 국회 와서 우리나라 국회에서 연설을 했어요.
진짜 잘하더라고요. 깜짝 놀랐어요. 그래서 제가 페이스북에다 아 진짜 훌륭한 연설을 하신다 저래서 그 똑똑한 힐러리가 졌구나 이렇게 하면서 이분이 대북 관계를 즉 북한 핵 문제를 하나만 진전시키면은 노벨 평화상을 받을 수 있다 이렇게 제가 썼거든요.
페이스북에 그랬더니 미국 CIA가 그걸 딱 보고 저한테, 물론 CIA에 잘 아는 사람이 있기 때문에 전화가 와서 ‘어떤 의도로 이러한 글을 썼느냐’ 그래서 제가 지금 얘기한 대로 간략하게 ‘우리가 북한 핵 문제를 완전히 비핵화보다는 하나만 진전시키면 즉 북한을 설득해서 NPT에 가입하고 IAEA 핵 사찰을 받으면 사실상 핵 동결이 되지 않느냐. 이러한 것을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과 계속 유화 제스처를 하고 있기 때문에 한다고 하면은 세계적 재앙 가장 미국이 바라는 핵 확산이 안 되지 않느냐. 그렇기 때문에 노벨 평화상을 받을 수 있다.’
저는 그렇게 얘기를 했더니 그 CIA 간부가 박지원이라는 이름을 밝혀서 이 내용을 대통령한테 즉 트럼프 대통령한테 보고해도 좋냐, 그래서 보고해라 그렇게 했는데 지금도 저는 트럼프 대통령의 욕심이 많으신 분 아니에요?
욕망이 크고 네 그렇기 때문에 노벨 평화상을 목표로 두고 있을 거다.
그런데 지금은 더 가까워요.
▶박지원
왜냐하면 우크라이나 전쟁 문제를 종전 혹은 휴전시킬 수 있는 것은 트럼프와 푸틴 아니겠어요. 그 다음에 이번에 이란의 핵시설을 파기한 것도 필요한 일이거든요.
그래서 미북 관계를 즉 북한 핵 문제를 방금 말씀드린 동결로 끌어만 올린다.
노벨 평화상은 따로 당상이다 이렇게 봅니다.
▷김지은
네 알겠습니다. 중동 정세도 계속 봐야 될 것 같은데 이재명 대통령이 어쨌든 이 나토 북대서양 조약기구 정상회의 이제 불참하겠다고 했는데 이제 대신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보내기로 했어요.
이거는 좀 어떻게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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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전파사' 6월 24일 방송.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출연.'이슈전파사' 6월 24일 방송.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출연. |
▶박지원
저는 후보 때부터 G7이나 나토 정상회의에 우리나라 대통령은 참가해야 된다.
가셔야 된다 했는데 다녀오셨죠? G7은 다녀오셨잖아요.
그리고 나토 정상회의도 가셔야 된다라고 했는데.
이번에는 지금 좀 상황이 달라요. 미국이 즉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을 공격을 했기 때문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고요.
그리고 우리도 중동 국가하고 좀 관계가 깊잖아요.
외교적으로 그리고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한미 정상회담 즉 이재명 트럼프 정상회담이 G7 캐나다에서는 이루어지지 못했지만은 이번에 네덜란드에서 이루어져야 된다 하는데 일부 보도에 의거하면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에도 가서 두 시간 반 밖에 네덜란드에 체류 못한다, 이런 걸 보면은 한미 정상회담이 이루어지기는 쉽지 않아 어려울 것 같아요.
▶박지원
그러고 무엇보다도 지금 트럼프 대통령도 엄청난 일, 즉 이란 문제 이스라엘 문제 있지만은 우리에게는 가장 큰 것이 관세 협정 그리고 방위비 부담 이런 게 있는데 아직 다른 나라들이 완결된 나라가 없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이재명 대통령도 서두를 필요 없다.
다른 나라의 상황을 보고
▷김지은
예.
▶박지원
또 트럼프 대통령도 제가 볼 때는 내년 미국 중간선거가 있잖아요.
시간이 갈수록 지금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협정 이런 게 좀 어떻게 변할 수 있을 거다.
그래서 기회 포착을 위해서 이번에 안 가시는 것도 참 잘한 일이다.
그 대신 이제 위성락 외교안보실장이 가셔서 상황을 전부 보고 오면 되지 않느냐 저는 그렇게 봅니다.
▷김지은
어쨌든 일본과 호주 총리도 이제 불참
▶박지원
그렇죠. 이시바 총리도 이재명 대통령이 안 가신다고 했더니 그 뒤를 이어서 안 가신다.
지금 호주 총리도 안 가잖아요. 그런데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가서 호주 한일 정상들을 만나 가지고 얘기하자 하는데 아마 그러한 나라들도 이란에 직접 참전한다는 것은 좀 어려울 거예요.
▷김지은
한미 정상회담은 어쨌든 그렇게 서두르는 게 능사는 아니다.
이렇게
▶박지원
저는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았으면 좋겠어요.
G7 캐나다도 그렇고 이번 나토 정상회의도 오히려 시간을 벌어주지 않느냐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도 내년 중간선거에 실패하면 어려워지거든요.
또 미국 국내에도 상당히 복잡하잖아요. 경제 문제도 그렇지만은 이민 관계 등 여러 가지 복잡하니까 트럼프 대통령도 물론 그분의 성격상 강하게 압박을 할 수도 있지만은 한편으로는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니까 복잡하니까요.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는데 그 기회를 잘 포착해야 된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김지은
알겠습니다. 이제 오늘 내일 김민석, 이제 이재명 정부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인데 인사청문회 있거든요.
전망은 좀 어떻게 하세요?
![]() |
'이슈전파사' 6월 24일 방송.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출연.'이슈전파사' 6월 24일 방송.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출연. |
▶박지원
오늘 인사청문회가 시작된 것은 잘한 일이에요. 네 그리고 뭐 아침에 잠깐 보니까 어제부터 ‘증인 참고인이 없는 사상 초유의 청문회다’ 그렇잖아요.
제가 청문회를 제일 많이 해본 사람 중에 한 사람이고 제가 9명을 낙마시켜 본 사람입니다.
아마 우리 의정사상 기록을 가지고 있는데 엊그제 우리가 했던 이종석 국정원장 제가 정보위원이기 때문에 했거든요.
이종석 국정원장도 증인 참고인 하나도 없었어요.
그걸 뭐 사상 초유다라고 정치 공세를 하는 것은 야당이니까 그럴 수도 있지 않느냐 그렇지만 저는 처음부터 김민석 의원은 32살 때 김대중 총재에 의해서 정치에 입문돼서 국회의원이 됐습니다.
이제 61살이에요. 딱 만 30년간 정치를 했는데 그분이 인생 역정이나 정치 역정이 순탄하지 못하고 파란만장한 사람이에요.
그렇지만은 지금 현재 61살 4선 의원 총리 후보까지 온 사람이 재산 신고를 2억을 했다고 하면은 파란만장함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깨끗하게 살았다.
저는 그렇게 평가를 합니다.
▶박지원
그렇기 때문에 오늘 청문회에서 갑론을박해야죠.
야당은 야당대로 공격을 하고 여당도 정책적인 질문을 하고 해서 김민석 후보가 성실하게 답변해야죠.
그래서 이재명 대통령이 말씀하신 그걸 보고 결정을 해야지 처음부터 안 된다라는 것은 아니다.
▷김지은
지금 국민의힘은 만약에 그대로 임명을 한다면 협치는 없는 것으로 알겠다.
▶박지원
아 그것은 지금 해본 소리죠. 뭐 그거나 저는 김민석 후보가 저는 무난히 청문회를 끝마치고 국회에서 인준 표결을 하잖아요.
인준될 거예요. 그러면
▷김지은
표가 안 되기가 쉽지 않죠.
▶박지원
총리를 잘할 분이다. 그리고 임명되면 이제 일로 가니까 큰 문제가 없을 거다 그렇게 봅니다.
▷김지은
저는 이것도 궁금하더라고요. 어쨌든 이재명 정부의 첫 국무총리잖아요.
어떤 사람이 좀 국무총리가 돼야 된다고 생각을 하셨고 그에 비추어서 좀 적격이라고 보시는지
▶박지원
저는 김민석 네 총리 후보자하고 같은 동교동계 출신이고 김대중 대통령 밑에서 정치를 했기 때문에 아주 가까운 사람이에요.
그래서 저는 처음에 김민석 총리가 총리 후보자 비서실장 이런 것이 나올 때 참 이재명 대통령이 좋은 사람을 쓰는구나 하고 긍정적 평가를 했는데 무엇보다도 총리를 잘할 사람이기 때문에 초대 총리로 적당한 인물이 간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김지은
예상을 하셨어요?
▶박지원
예 저는 그렇죠 저하고 얘기를 많이 했으니까 비서실장을 하느냐 총리를 하느냐 여러 가지 얘기가 있었는데 이번에 보십시오.
어제도 11명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잖아요. 오늘 아침 한국일보를 비롯해서 모든 신문들이 통합 좋은 인사다 개혁적이다. 좋잖아요.
▷김지은
그렇지 않아도 이제 그 얘기도 나눠보려고 했는데 좀 가장 눈에 띄는 후보자가 있었나요?
어떠셨어요?
▶박지원
저는 아무래도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와 안규백 국방장관 후보자가 눈에 띄더라고요.
저는 방송에 나가서 남북관계를 개선시키지 않으면은 이재명 정부도 윤석열 정부와 똑같은 한반도 긴장으로 가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종석 국정원장과 경험이 충분한 정동영 통일부 장관 좋은 조합으로
▷김지은
대북 관계
▶박지원
특히 이종석 장관은 중국 러시아 국정원에서 많이 외교 관계를 하거든요.
이런 걸 할 수 있으니까 꼭 됐으면 좋겠다 했는데 두 분 다 잘 됐고요.
▷김지은
안규백 국방장관 군 출신이 아니잖아요. 그렇죠
▶박지원
제가 오래전부터 저는 이제 국방 개혁과 검찰 개혁을 위해서는 국방장관이나 법무부 장관은 문민화 돼야 된다 했어요.
그리고 안규백 장관 후보자는 5선 하면서 국방위만 있었어요.
그래 가지고 원만한 관계를 가지고 좋은 능력이 있기 때문에 안규백이 좀 잠깐 해봤으면 좋겠다 하고 수십 번 얘기를 했는데 이재명 대통령이 제 말씀을 듣고 해줬나 두 분 다 잘 됐더라고요.
▷김지은
네 그리고 뭐 이제 민주노총 위원장 출신이기도 하고 현직 기관사 철도 기관사인 김영훈
▶박지원
김영훈 거기도 이제 아주 산뜻하게 다 인정을 했더라고요.
그러니까 저는 이재명 대통령 후보가 중도 보수를 껴안기 위해서 자꾸 우클릭을 했다고요.
그건 잘한 거예요. 그게 김대중의 길이다. 그렇게 가야 된다 라고 했는데 그러면서도 민주당의 정체성은 아래로도 클릭해야 된다.
그래서 소외계층 노동자 약자 여성 이런 배려가 있어야 된다 했는데 그 민주노총 위원장 출신 노동부 장관으로 선택한 것은 아래로 클릭해 특히 노동자의 그러한 아픔을 껴안아 준 노동 중시 정책이 나온다 해서 아주 잘 된 것 같아요.
아무튼 이번에 된 사람들은 다 칭찬하잖아요. 누구 한 사람 뺄 수가 없어요.
▷김지은
그 와중에 이제 송미령 농림부 장관은 이제 윤석열 정부에서 장관을 했던 분인데 유임을 하기로 결정했는데 송 장관도 몰랐던 모양이에요.
이제 국회에서 그 소식을 듣고 굉장히 당황했다고 하던데 그 유임 결정은 좀 어떻게 보세요?
▶박지원
제가 송미령 장관은… 저희 해남 네 완도 진도가 농업이 주예요.
▷김지은
그렇죠
▶박지원
그래서 특히 작년도에 해남 배추가 굉장히 어려울 때 제가 해남으로 초청을 해가지고 배추 농사를 보게 하고 벼멸구 피해를 보게 하고 또 금년에도 봄배추도 꽃대라고 그것이 기후 변화로 나타나서 그것도 보게 했는데 다행히 벼멸구 피해도 농업재해로 인정을 했고 보상을 해줬어요.
또 배추도 아주 잘 홍보를 해 가지고 작년도 배추가 해남 최고의 완판을 하고 돈을 많이 벌었어요.
농부들이 그러니까 해남 가면 저한테 배추 대통령이라고 한단 말이에요.
그 다음에 우리 봄배추 이 꽃대라고 기후 변화로 꽃이 나오는 그 피해도 농업 재해로 인정을 해 주고 양파 보관도 인정을 해 주더라고요.
▷김지은
그러니까 현장을 보고 그에 맞게.
▶박지원
그래서 저는 송미령 장관은 평소 때부터 농민에 대한 애정이 깊다.
그리고 농업경제연구원인가 거기 출신이어서 참 많이 알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칭찬을 많이 했는데 어제도 송미영 장관 유임 잘 됐다 했는데 이분이 농업4법에 대해서 농망법이다 하고 비난을 했어요.
▷김지은
양곡법이나 이제 농수산물 가격 안정법 4가지 법.
▶박지원
그랬더니, 해남 농민회가 셉니다. 해남 농민회 이무진 회장이라고 저하고 아주 각별한 관계인데 어제 전화가 왔어요.
‘송미령 장관은 반대해라’. 그래서 아 좋은데 어떻게 반대하냐 했더니 절대 안 된다 하면서 농업4법에 대해서 이의를 제기하더라고요.
그래서 그것은 윤석열 대통령이 농민에 대한 애정과 농업에 대한 관심이 없어서 대통령이 반대했겠지.
내가 볼 때는 송미령 장관은 찬성할 거다. 그래서 이제 이재명 대통령이 우리 민주당 정부가 농업4법에 대해서 개혁 입법으로 하려고 하니까 저는 찬성하리라고 봅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이 해남 농민의 이무진 회장한테 혼났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김지은
이무진 회장님하고는 어떻게 잘 마무리가 됐나요?
대화는?
▶박지원
아니죠. 알았다고 그랬죠. 표 준 유권자가 얼마나 야단을 치니까. 그리고 해남 농민회가 세요. 그 이무진 회장이 또 실질적으로 전남 농민회를 이끌고 있는 아주 탁월하신 분이거든요.
그래서 제가 최근에도 만나 가지고 그분이 진보당 위원장도 하고 그랬는데 민주당으로 들어와서 군의원이나 도의원이나 이런 걸 하면은 한번 모시겠다 했는데 자기는 정치를 하지 않겠다 이런 강직한 분인데 그러시네요.
좀 설득을 시켜야지.
▷김지은
네, 송민영 장관이 잘해야 겠네요. 잘할까요?
▶박지원
잘할 거예요. 저는 그리고 이 장관이라고 하는 것은 저도 장관을 했지만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준수해서 펴는 사람이기 때문에 농업4법에 대해서 찬성하리라고 봅니다.
▷김지은
알겠습니다. 이제 민주당도 전당대회 집권 여당 1기 당 대표 뽑는 전당대회 8월 2일날 열리는데 좀 이 어떤 분이 어떤 자질을 갖춘 분이 당 대표가 돼야 된다고 보시는지 이것도 궁금해요.
▶박지원
정청래 우리 법사위원장하고 박찬대 전 원내대표가 출마를 선언했는데 두 분 다 이재명 대표하고 아주 가까운 찐명들이에요.
그리고 코드가 맞는 분들이에요. 또 두 분 다 표명을 이재명 대통령의 성공을 위해서 당이 협력을 해줘야 된다 라고 했기 때문에 저는 참 좋은 분인데 두 분 다 좋은 분인데 제가 지금 누구를 지지하면은 그럼 안 좋을 것 같으니까
▷김지은
네 근데 이제 어떤 자질을 갖춘 사람이 집권 여당 1기 당 대표가 돼야 된다고 보시나요.
▶박지원
지금 현재의 시대 정신은 내란 종식과 무너진 민주주의, 남북관계 민생 경제를 조속히 살려내면서 시대 개혁을 해야 되는 이재명 대통령의 업무가 기다리고 있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이재명 대통령이 그러한 일을 할 수 있도록 당과 국회는 좀 백업을 해주는 사람이 돼야 된다 하는데 두 분 다 네 그러한 자질과 그러한 품성을 가지고 있는 분이라서 잘 하게 될 거예요.
그리고 그 선택은 당원들이 하기 때문에 잘 모르겠어요.
우열을 가리기 힘들어요.
▷김지은
네 역시 공정하시네요.
▶박지원
왜냐하면 정청래 법사위원장이 이제 법사위에서 같이 활동을 하는데 저는 정청래 법사위원장이나 최민희 과방위원장 그 두 분처럼 법사위원장 과방위원장을 잘한 사람은 없다.
지난 1년간 윤석열 치하에서 그러한 것을 다 물리치고 잘 했잖아요.
그리고 정창래 위원장이 저한테 어르신이 그럽니다.
제가 선배니까. 그 자기가 당 대표 나올 테니까 어르신은 당 대표 나오지 마십시오.
어르신이 나오면 내가 떨어집니다라고 해서 나는 안 나가니까 잘해라, 잘 하십시오 라고 했는데 박찬대 원내대표도 나오게 되니까 입장이 난처해요.
▷김지은
박찬대호 전 원내대표는 안 찾아왔나요?
▶박지원
왔죠. 왜냐하면은 지난주에 광주 전남 제가 선대위원장을 했잖아요.
그래서 우리 광주 전남이 나란히 득표율 투표율 1등 우리 해남 완도 진도가 전국에서 1등을 했기 때문에 해단식을 했어요.
이제 그 술 한잔하면서 서로 격려를 했는데 그 자리에 박찬대 대표가 오셔서 나오실 뜻을 밝히더라고요.
의원들이 굉장히 환영 하대요.
▷김지은
그래도 좋은 말씀해 주셨겠죠 의원님이.
여기까지 하고 국민의 힘도 이제 전당대회 아직 언제 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제 또 의원님께서 시야가 또 넓으시잖아요.
국민의 힘 상황을 또 어떻게 보고 계신지도 듣고 싶은데, 국민의힘 전당대회 보면 약간 대선 후보 경선 2라운드가 되지 않을까 그때 나왔던 분들이 또 나오지 않을까 싶긴 한데요.
좀 어떤 인물이 그래도 국민의힘이 당대표가 돼야, 지금 당의 위기잖아요.
국민의 힘도 좀 살펴보면.
▶박지원
방송에 출연을 하지 않겠다 했는데, 그것도 방송 출연을 안 하니까 입이 근질근질해요.
하고 싶어서.
그런데 이제 우리가 정권 교체를 했는데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선서 바로 끝나고 국회 청소 노동자들을 뵙고 여야 당 대표들과 국회에서 비빔밥으로 식사를 하면서 협치를 요구했잖아요.
그리고 엊그제 18일 만에 여야 대표들과 한남동 본관에서 만찬을 하면서 좋은 얘기를 나눴단 말이에요.
과거 윤석열 대통령은 이재명 대표가 그렇게 만나자고 해도 안 만나줬어요.
협치를 거부해 버린 거예요. 그러니까 이꼴 된 거예요.
그런데 누가 뭐라고 하더라도 정치가 잘 돼야 경제도 살고 민주주의도 남북 관계도 좋아집니다.
그런데 이재명 대표가 이렇게 협치로 출발을 했는데 저 같은 사람이 자꾸 방송 나가서 야당을 공격하면 또 제 입장도 별로 안 좋잖아요.
그래서 자극할 필요도 없다. 그래서 이제 방송을 안 나가는데 사실 그렇게 물으니까 답변을 하자면 국민의 힘이 좀 정신을 차렸으면 좋겠어요.
▶박지원
어떻게 지금도 내란 군사 쿠테타 이것으로 인해서 세계에서 우리 국민들이 심판을 했는데 또 파면되고 지금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인데 지금도 내란 세력 윤석열한테 줄 서 가지고 같이 다니려고 하느냐. 저는 자유당 이승만 대통령이 3.15 부정선거로 자유당이 몰락했잖아요.
박정희 유신이 공화당을 몰락시켰잖아요. 전두환의 광주 5.18이 민정당을 몰락시키고 박근혜 국정농단이 촛불로 다 산화시켰잖아요.
그러면 이 내란 세력과 손절하고 건전한 보수 세력으로 재탄생했으면 좋겠어요.
그런데 아직도 윤석열 꽁무니 따라다니려고 다니는 거 보면은 정신 못 차렸다.
이걸 정리하지 않으면은 역사와 국민이 결코 용서하지 않는다.
저는 그렇게 보기 때문에 저는 전당대회에 누가 되건 그것보다는 빨리 내란 쿠테타 세력과 손절해라.
이것을 먼저 절연해라. 거기서부터 시작해야 된다.
▷김지은
그렇죠. 그 윤석열 김건희 부부 얘기도 하나 짚고 넘어갈 게 있는데 혹시 기사 보도된 걸 보셨는지 모르겠는데 이제 정치 평론가인데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이라고 이분이 제기한 의혹인데 김건희 일가가 연루된 평택항 밀수 의혹을 이제 방송 유튜브 방송에서 그런 의혹을 제기를 했는데 이제 김건희 여사 모친인 최은순 씨가 소유한 수입업체가 이 평택항을 통해서 뭔가 이상한 걸 들여오려다 이제 적발이 됐다.
이게 의혹의 핵심인데 이거 혹시 내용 보셨나요?
▶박지원
저도 그 얘기를 듣고 있고 네 우리끼리 그러한 정보를 공유한 적도 있습니다.
뭐 솔직히 얘기해서 평택항에서 마약을 관계했다라고 하는데 김건희 모녀는 돈이 될 짓이면 별짓 다 하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도 특검에서 철저히 발본색원해야 할 것이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김지은
알고 계셨군요.
▶박지원
그 얘기는 듣고 있어요. 이미 다 우리 법사위원 민주당에서는 공유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장성철 평론가가 젊은 아주 예리한 사람이기 때문에 그분이 한 얘기가 틀린 게 없어요.
그래서 저는 그러한 것도 김건희 특검에서 밝혀질 것이다.
저는 그렇게 보고 진짜 한심한 것은 김건희 모녀는 왜 그렇게 돈이 되는 짓이면 다 했느냐
▷김지은
그거 말고도 다른 것들, 아직 드러나지 않은
▶박지원
아 그렇죠 뭐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양평, 이제 많이 나오겠죠. 통일교회에서 목걸이 받고 돈 받고 하는 것은 다 알잖아요.
지금 일부에서 통일교에서 윤석열 후보에게 100억 상당의 정치자금을 전달했다 이런 얘기도 나오고 있기 때문에 다 수사가 될 거예요.
▷김지은
알겠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또 경찰에 체포 영장 신청 안 하고 이제 수사 기록 바로 내란 특검에 넘기겠다 했는데 그 결정은 좀 어떻게 보세요?
▶박지원
당연하죠. 왜냐하면 특검이 출범을 하면은 검찰이나 경찰이나 군에서 조사한 것들은 전부 특검에 넘기게 되기 때문에
▷김지은
이제 인신 구속을 하지 않기로 한 건데 체포 영장 신청 안 하기로 했으니까 그 부분은
▶박지원
그건 모르죠. 특검에서 저는 조은석 특검이 할 겁니다.
▷김지은
어쨌든 특검이 다 그 문제까지 알아서 하면 된다 알겠습니다.
의원님 앞에 여러 수식어 많이 붙지만 가장 많이 언론에서 쓰는 것 중에 하나 있는데 김대중 전 대통령 DJ의 마지막 비서실장, 장례 때 저도 취재를 갔었지만 장례 내내 이렇게 언론하고 소통해 주시고 정말 매일매일 어떻게 잡음 없이 정리를 잘해서 또 자료 브리핑 해 주시고 기자들한테 또 취재 그 틈틈이 응하시면서 또 장례 치르시고 이 모습 보면서 저도 참 놀랐는데 근데 생전에 김대중 전 대통령이 산소 같은 남자다, 지칠 줄 모르는 성실함이 있다, 이런 얘기를 하셨어요.
▶박지원
대통령께서 이제 굉장히 철저하고 치밀하고 치열하게 일하기를 바래요.
▷김지은
성품이, 당신 성품도 그러셨죠?
▶박지원
네 그렇죠. 당신이 원체 그러니까 메모한 것을 내놓고 설명을 하니까 제가 받아 적지 않으면 받아 적으라고 그렇게 하셨기 때문에 저도 이제 메모 습성을 길렀는데 대통령께서 칭찬해 주는 말씀이니까 더 잘하려고 노력했을 뿐이지.
▷김지은
근데 왜 산소 같은 남자라고 하신 건가요?
▶박지원
제가 산소같이 좋잖아요.
▷김지은
산소같이 꼭 필요한 정치인이라서?
▶박지원
모르겠어요.
▷김지은
지금 국회의원 하시지만 국회의원 하신 것만 따지면 정치하신 지가 33년째나 되셨잖아요.
정치하시는 이유도 한 번쯤 여쭤보고 싶었어요.
오래 정치를 또 하셨고 또 각별한 계기로 정치를 시작을 하셨고 지금까지 하고 계시니까
▶박지원
저는 정치하는 게 좋아요. 그리고 국민들을 위해서 무엇인가 봉사를 한다 하는 생각이 다른 무엇보다도 좋은 것 같아요.
제가 미국에서 사업을 할 때 돈을 많이 벌었어요.
미국 교포로서는 최초로 수출 유공자 표창도 받고 돈도 많았어요.
그런데 돈 버는 것도 좋지만은 정치하는 게 훨씬 좋더라고요.
그러니까 정치한 것을 후회하지 않고 제가 살아있는 그날까지는 정치를 하고 싶다 그렇게 생각해서 아까도 얘기했잖아요.
제가 해남완도진도 초선이기 때문에 다음에 또 출마한다니까요.
재선한다니까.
▷김지은
대선에는 안 나가시나요?
▶박지원
이제 두고 봐야죠. 이재명 대통령이 얘기했으니까 ‘지금은 이재명 다음은 박지원’ 두고 보세요.
▷김지은
네 이재명 대통령이 그렇게 얘기를 했다고 합니다.
이재명 정부가 어쨌든 이제 닻을 올렸잖아요. 좀 이재명 대통령에게 기대하시는 건 뭔지 좀 이거는 좀 부탁 당부를 하고 싶다 하는 게 있으신가요?
▶박지원
이재명 대통령이 지금 보면은 우리 국민들을 신나게 한다고요. 신나게.
우리 민족성은 흙만 나면은 신나게 일을 하는 거예요.
그래서 항상 우리 근대사를 보면은 국민이 훌륭해서 극복하잖아요.
이승만의 3.15 부정선거를 4.19 학생이, 5.18 광주, 이렇게 극복을 하는데 이재명 대통령이 너무 우리 국민들의 그러한 아픔과 욕망을 잘 알고 계시는 것 같아요.
그래서 요즘 보면은 불과 20일 됐지만은 시원하게 출발하잖아요.
그래서 저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금처럼 잘해야 된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특히 이 3대 특검 이것은 내란 정식은 3대 특검한테 맡기고 대통령은 안보 그리고 AI 등 미래 민생 경제를 전념해야 된다.
▶박지원
그리고 우리 국회는 개혁법을 입법을 완전히 해야 된다. 이렇게 해서 3자 분업으로 하면은 우리나라가 좋겠다 하는 생각을 하면서 늘 제가 하는 말씀입니다마는 김영삼 대통령이 하나회 척결 등 개혁을 하면서 자고 나면 장관, 별넷짜리리 막 구속하니까 국민들이 굉장히 흥분해가지고 지지를 90% 이상 보냈어요.
지지도가 90% 이상이었단 말이야. 여기에 도치돼가지고 민생 경제를 소홀히 하다가 IMF 이러한 얘기가 나와서 결과적으로는 실패한 대통령으로 기록됐지 않습니까?
그래서 우리 이재명 대통령은 거듭 말씀드리지만은 내란 종식은 3대 특검이 국회는 개혁 사회 기본 사회 개혁을 해야죠.
그리고 대통령은 안보와 민생 경제 AI 등 미래로 가는 이런 분업을 잘해서 성공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주기를 바랄 뿐입니다.
▷김지은
늘 행복해 보이세요. 그냥 늘 행복하신 행복해 보이기만 한 건 아니죠.
행복하신 거죠.
▶박지원
행복하죠. 뭐 제 나이 때까지 이렇게 왕성하게 활동하고 국회의원 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그래서 여야 의원들한테 까불고 다니는 의원들한테 야 너 내 나이까지 국회의원 할 수 있어 그러면 아 못 합니다.
잘해 잘해 이런 얘기.
▷김지은
아니 사실 이제 그동안 뭐 옥고 치르신 적도 있고 여러 우여곡절 많이 겪으셨는데 표정이 지금 굉장히 좋으셔 가지고 아 이 행복의 비결은 뭘까 좀 궁금했거든요.
▶박지원
요즘같이 대통령이 잘하면 기분 좋죠. 윤석열 3년간 얼마나 방송에 가서 그 나쁜 얘기만 했어요.
그때는 괴롭죠. 아무리 잘못하는 대통령 김건희 최은순 지적한다는 게 안 좋죠.
그렇지만은 지금은 잘하고 계시고 또 3대 특검도 잘 굴러가잖아요.
잘하고 있잖아요. 그 기대를 걸고 그래서 저는 이 국민 전체가 행복해요.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해남완도진도가 관광지로 유명하거든요.
관광객들이 많이 오더라고요. 네 그리고 식당에 가도 국민들이 소비를 시작해 그러니까 좋잖아요.
네 그리고 이제 거기에다가 또 기본소득 추경해서 나눠준다고 하니까 좋죠.
아니 죽고 망한 다음에 나라가 필요 없어요. 네 죽기 전에 영세 상인들이 망하기 전에 나라가 있어야 되는 거예요.
그렇죠. 그래서 이재명 대통령 좋은 말씀하셨잖아요.
지금은 돈을 쓸 때다 해서 살려야죠. 네 그런 것이 이루어지니까 기분이 좋아요.
▷김지은
알겠습니다. 이제 5년 뒤에 이재명 정부가 이제 마칠 때도 아 이 바라는 게 참 다 이루어졌다.
그 말씀을 물론 그전에도 이슈전파사에 이제 나오셔야 되겠지만 이재명 정부 마지막에도 좀 모셔서 바라는 바가 다 이루어진 정부였다.
이런 얘기 들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박지원
제발 그렇게 됐으면 좋겠어요. 또 그렇게 되도록 저도 노력해야죠.
제가 사실 이재명 대통령 당선에 저는 상당한 기여를 했다고 자부를 합니다.
왜냐하면은 이재명 대통령 후보 때 제가 저하고 가까운 우리 김부겸 전 총리나 김경수 지사, 김동연 현 경기도 지사들에게 나오지 마라.
지금은 국민들이 이재명을 지지하고 있지 않느냐 그리고 당신들이 농사 지었냐 나 양평에서 독일에서 경기도에서 그건 안 된다.
그렇기 때문에 DJ가 얘기한 대로 국민 지지를 받는 사람을 뭉쳐서 내 가지고 정권 교체하자.
그리고 그분들한테도 제가 독한 얘기를 했죠. 심지어
▷김지은
많았네요.
▶박지원
심지어 뭐 김부겸 총리는 저랑 허용하지 않았다. 형님 나 점심 한번 사줘요.
그래서 너하고는 점심 안 먹어 오해가 되니까 할 정도로 매정하게 했는데 어떻게 됐든 후보가 됐고 또 우리 국민들이 이재명 사상 이념 과격성 불안하다 이런 문제에 대해서 DJ는 얼마나 불안했냐 그렇지만 당선돼 가지고 가장 역사적으로 훌륭한 대통령이 됐지 않느냐 나는 이재명을 보면은 제2의 김대중이다.
김대중의 길 위에서 이재명의 길이 환생되고 부활됐지 않느냐 이렇게 국민들을 설득했고 사실 미국에서 처음으로 우리나라 대통령 선거에 야당 후보자에 대해서 호평을 해줬습니다.
이런 것도 조셉윤 대사하고 저하고 잘 아니까 아예 처음부터 잘 설명을 해서 미국 관계자들을 여러 사람 만나서 잘 설명을 했고 저는 그러한 것도 많이 도움이 됐지만 아 제가 선대위 공동위원장으로서 광주 전남 쌍둥이를 1 2등 하게 만들었고 해남진도 등 전국 1등 했고 그러면 된 거 아니에요
▷김지은
예 정말 애쓰셨어.
▶박지원
이제 다른 사람들이 그래요. 특히 우리 호남에서 좀 불만들이 나와요.
왜 우리는 아직 이렇다 한 자리를 안 주냐 그렇지만은 안보실장 뭐 경호처장 많이 줬어요 줬는데 아 5년 임기인데 1835일이더라 이제 20일 지났는데 박지원도 한 자리 할 것 아니냐 걱정하지 마라 이렇게 좀 자꾸 얘기를 하고 있고 그래서 제가 금귀월래 하면서 일요일날 올라오는데 지난주부터 이제 광주에서 일요일 저녁을 먹고 설명을 합니다.
자 우리가 협력을 하자 그래서 지난주에는 우리 향우회 사람들을 만나서 설득을 했고 이번 내일 모레 일요일날은 광주 시민단체 대표들 설득하고 언론사 사장 국장 정치부장 기자들 다 설득해서 열심히 하는 거예요.
네 그러면 됐죠
▷김지은
네
▶박지원
그걸 이재명 대통령이 알아줘도 좋고 몰라줘도 좋고 오늘 제가 이 얘기하셨으니까
제가 할 일을 하는 거예요. 그것도 제가 좋아서 이재명 대통령이 성공해야 나라가 되잖아요.
아니 윤석열이 물러간 것만 해도 이재명을 업고 다녀야 돼요.
▷김지은
근데 정말 이거 다 건강하시니까 이렇게 다 여러 활동을 다 하실 수 있는 거잖아요.
▶박지원
예 그래서 저는 밤에 그전에는 1만 5천 보씩 걸었는데 지금은 1만 2천 보씩 걷고 일주일에 세 번 PT하고
▷김지은
여러분 우리 이거 배워야 됩니다. 지금 우리 20대 PD들이 입이 떡 벌어졌어요.
▶박지원
아니 그러니까 PT가 아주 좋은 운동이에요. 그러니까 헬스클럽에 가서 그렇게
▷김지은
그 근육 운동을
▶박지원
좋죠. 그리고 안 쓰는 부위를 운동시켜주잖아요.
그런데 흔히 보면 호텔 PT 비싼 데 갈 필요 없어요.
동네 다 있어요. 여의도에 다 있어요. 거기 나 다니는 거예요.
▷김지은
역시 노력 없이 이루어지는 건 없습니다. 많이 배웠습니다.
오늘
▶박지원
다음 대통령 하려면 건강해야죠.
▷김지은
아니 이렇게 정치 오래 하셨는데 미래가 오늘 더 기대가 되는 시간이었어요.
오늘 정말 나와 주셔서 좋은 말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네 오늘 괜찮으셨나요? 어떠셨나요?
▶박지원
네 좋습니다. 아주 진행 잘하시네요.
▷김지은
아 감사합니다.
▶박지원
왜냐하면 진행을 잘해줘야 내가 신나게 얘기하는 거야.
그런데 얼마나 진행을 잘했기 때문에 내가 떡 본 김에 제사 또 지낸 거야.
내 자랑 많이 해 버리려고
▷김지은
예 오늘 신나셨나요? 네 좋습니다. 저도 신났습니다.
감사합니다. 네 제가 말씀드린 대로 이재명 정부 마지막에도 저희가 모셨을 때 이런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정말 잘했다.
얘기할 수 있는 정부가 되길 저도 바라봅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종종 이슈 전파사에 나와 주세요. 약속dmf
▶박지원
그건 조금 생각
▷김지은
왜요? 오늘 신나셨는데
▶박지원
출연료 많이 주면 나올게요.
▷김지은
알겠습니다. 그러면 어쨌든 또 전파사에서 뵙는 걸로 제가 알겠습니다.
▶박지원
전파사 하면은 옛날 우리 어렸을 때 레디오 팔고 이런 걸 전파사라고 했거든요.
▷김지은
맞습니다. 여기 그래가지고 저희가 이 물건들도 놨어요.
▶박지원
시골 냄새가 나
▷김지은
네 편안하시죠?
▶박지원
해남 읍같이
▷김지은
그렇죠 자주 뵀으면 좋겠습니다. 의원님 약속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자 오늘 박지원 의원님과 말씀 나눴습니다.
이슈전파의 시작과 끝 이슈 전파사 오늘 영업 여기까지입니다.
지금까지 함께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나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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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전파사' 6월 24일 방송.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출연. |
◆전체 인터뷰 내용은 한국일보 유튜브 ‘이슈전파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슈전파사’의 콘텐츠 저작권은 한국일보에 있습니다. 인용 시 한국일보 유튜브 ‘이슈전파사’ 출처를 반드시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시사 유튜브 '이슈전파사' 구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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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든 사람들
진행 : 김지은 기자
패널 :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PD : 안재용 · 김광영 PD
AD : 김서영 · 송수경 인턴PD
구성 : 이상혁 작가
디자인 : 전세희 모션그래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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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성 기자 poe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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