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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총리 후보자 "내란 바로잡되 경제 살리는데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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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총리 후보자 "내란 바로잡되 경제 살리는데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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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는 24일 "철저하게 내란에 대한 근본 뿌리를 바로잡는 일을 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총리 후보자 청문회에서 "다만 이재명 대통령께서는 너무나 경제가 어렵기 때문에 경제에 집중하고 경제를 살리는 데 최대한 영향을 덜 주는 방법으로 (내란 청산을) 해야 되는 고민도 함께 하고 계시다는 말씀을 드리고, 국민들께서 이것을 이해하실 거라고 본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6.24 mironj19@newspim.com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6.24 mironj19@newspim.com


김 후보자는 "정부의 고위공직자, 군의 고위 간부, 사법기관의 고위직을 보면서 국민들이 과연 우리 사회에서 지식인과 엘리트란 무엇인가에 대한 근본적 회의나 허무감을 가지지 않으셨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김 후보자는 "이재명 대통령께서 내란 직후 이런 말씀을 하셨다"며 "군의 간부 또는 중간간부 가운데서도 사실상 소극적인 대출을 통해서 실제로 쿠데타가 진행이 덜 되게 했던 분들은 사실상 기여한 것이 아니냐. 군이든 관료든 이러한 내란 척결 과정에서 과도한 범위의 확산으로 피해가 되지 않게 하는 것도 고민해야 된다는 (문제)제기를 일찍 하셨다"고 덧붙였다.

경조사 및 출판기념회 등 기타소득 규모에 대해서는 5년간 2억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 후보자는 "조의금 출판기념회 각각 한 1억원에서 1억 5000만원 정도"라며 "결혼 축의금을 받았을 때 친정집에 다 그냥 드렸다. 이번에 확인해 보니 아내가 생활비가 부족해 200만원, 300만원씩 손을 벌려 도움 받은 것이 5년간 2억원 수준"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또 추징금으로 납부한 돈은 아파트 보증금을 빼 갚았다고 말했다. 그는 "추징금, 추징금과 연동된 중과산 증여세, 사인 간 채무 이렇게 세 가지의 일종의 채무가 있었다"면서 "(갚는) 순서를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중과산 증여세의 부담이 너무 커서 그것을 제일 먼저 갚고 그 이후 공적채무인 추징금, 그리고 사인 간 채무의 순서로 갚으려고 예정하고 있었고 그에 따라 갚았다"고 설명했다.


shee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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