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심벌마크 |
(김제=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김제시는 식품사막 지역에 식료품을 직접 공급하는 '행복드림 이동장터'를 내년부터 시범 운영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냉장·냉동시설이 설치된 차량을 이용해 주민들에게 육류·우유·생선·채소·라면·음료 등의 신선 및 가공식품을 판매하는 사업이다.
빈 병 수거, 칼 갈이, 간단한 심부름 등의 서비스도 함께 해준다.
시는 내년 상반기에 우선 10여개 마을을 선정한 뒤 주 1회가량 방문할 방침이다.
식품사막 지역은 식료품점이 없어 신선하고 건강한 식품을 구매하기 어려운 농어촌 마을을 말한다.
정성주 시장은 "식품사막은 농어촌의 대표적인 사회문제 가운데 하나"라며 "철저히 준비해 주민에게 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doin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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