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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로제AI, 'AI 안전·재난 대응 연구소' 설립 등 산학연 협력 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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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로제AI, 'AI 안전·재난 대응 연구소' 설립 등 산학연 협력 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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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재 숭실대학 총장(사진 왼쪽)과 조영진 로제AI 대표는 AI 산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숭실대).

이윤재 숭실대학 총장(사진 왼쪽)과 조영진 로제AI 대표는 AI 산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숭실대).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로제AI(대표 조영진)는 숭실대학교(총장 이윤재)와 AI 기술 상용화·글로벌 AI 산학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AI 안전·재난 대응 연구소 설립 등을 골자로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교육·기술·산업을 연결하는 실질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배움에서 현장까지, 연구에서 산업까지'를 기조로 Al 분야의 교육과 기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양기관은 이번 협력을 통해 재난안전·의료·미용·헬스케어 분야의 AI 기반 혁신을 본격적으로 이끌 계획이다. 특히 숭실대 재난안전관리학과, 안전융합대학원 등과 연계를 통해 AI 기반의 재난안전 기술 개발 ·인재 양성에 집중할 예정이다.

주요 협력 분야는 △AI 안전·재난 대응 공동 연구소 설립 △AI 헬스케어 데이터 플랫폼 구축 △AI 스마트팜 기술 공동개발 △AI 기반 바이오 코스메틱 솔루션 구축 △AI 특화 교육과정 현장 실습 제공 △산업별 AI 기술 실증 경험·글로벌 시장 네트워크 공유 등이다.

또한, 양 기관은 향후 숭실대의 신축 건물 설계에 로제AI의 재난예방 솔루션을 적용해 스마트 재난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를 통해 기술적 시너지를 실현함과 동시에 실증 기반 산학협력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숭실대는 1991년 국내 최초로 AI학과를 개설한 데 이어 최근 AI대학 신설을 발표하는 등 AI 융복합 교육과 관련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로제AI는 세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 트윈 AI 플랫폼(DAP)을 기반으로 화재 예방, 의료 빅데이터 분석, 바이오 코스메틱, 스마트팜 등 산업에 AI 알고리즘을 접목해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최근엔 세계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미국 나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이윤재 숭실대 총장은 “숭실대는 AI와 안전 분야에서 모두 탄탄한 교육 및 연구 기반을 갖추고 있으며, AI 의료 서비스 등 숭실대만의 틈새시장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는 중이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자원을 바탕으로 다방면의 시너지를 창출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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