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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무인점포 턴 16세, 풀려난 다음날 또 범행…‘구속 기각’ 왜?

헤럴드경제 최원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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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무인점포 턴 16세, 풀려난 다음날 또 범행…‘구속 기각’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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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사건반장’]

[JTBC ‘사건반장’]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한 10대 청소년이 무인점포 키오스크를 돌과 망치 등으로 파손한 뒤 현금을 훔치다 경찰에 붙잡혔다.

23일 JTBC ‘사건반장’은 제보자 A씨로부터 받은 무인점포 내부 CCTV 영상을 보도했다.

영상에는 한 10대 청소년이 얼굴만 한 돌로 키오스크를 내려치는 모습이 담겼다.

[JTBC ‘사건반장’]

[JTBC ‘사건반장’]



그는 인근 점포들을 더 돌며 가위, 망치 등 공구를 사용해 절도를 시도했고 마지막 점포에서 현금을 훔쳐 달아났다.

인근 지역에서 유사한 내용의 신고가 반복 접수되자 경찰은 동일범 소행으로 판단하고 수사에 나서 문제의 청소년을 붙잡았다. 하지만 16세 미성년자인 사실이 드러나 곧 풀려났다.

하지만 해당 청소년은 풀려난 다음 날에 또다시 무인점포 6곳에서 절도 행위를 벌여 경찰에 다시 체포됐다. 피해 금액은 총 72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해 점포 수가 많고 범행 수법이 반복적이라는 점을 고려해 범인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이 이를 기각해 불구속 상태로 수사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