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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클라우드, 유니플러스와 국내 스타트업 지원 맞손

디지털데일리 권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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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클라우드, 유니플러스와 국내 스타트업 지원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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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인천에 본사를 둔 첨단 솔루션 기업 유니플러스와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성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인천광역시가 지원하는 테크 스타트업인 유니플러스는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채널 파트너로 활동하게 된다. 유니플러스는 인천 지역 국내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지자체가 참여하는 협력 모델을 통해 국내 기업의 클라우드 서비스 접근성을 높인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첫 전략적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자사 인프라에서 유니플러스의 기존 블록체인 기능을 강화해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블록체인(Blockchain as a Service) 플랫폼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글로벌 인프라와 고객 및 파트너 생태계를 바탕으로 유니플러스의 블록체인 솔루션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윤용준 알리바바 클라우드 인텔리전스 한국 총괄 지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은 지역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유니플러스와의 협력을 통해 스타트업의 성공에 필요한 필수적인 기술과 도구를 제공하는 지원 모델을 구축하는 한편, 인천광역시와 협력해 지역 맞춤형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유니플러스 김도겸 대표는 “알리바바 클라우드와 협력해 인천 기반의 스타트업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며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첨단 기술과 비용 효율적인 혁신 솔루션을 활용해 스타트업들이 더욱 강력하고 확장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 한국 시장에 진출한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올해 6월 말까지 한국에 제2 데이터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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