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미국 텍사스에서 완전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우선 소수의 인플루언서들에게 제공했는데 반응은 어땠을까요.
[로보택시 이용자 : 저쪽에 보이시죠? 저게 바로 테슬라 로보택시입니다.]
누구도 타지 않은 모델Y 차량이 다가오고 문에는 '로보택시'라는 글자가 선명합니다.
현지 시간 23일부터 텍사스 오스틴에서는 약 10대의 로보택시가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처음으로 택시에 탑승한 20여 명의 인플루언서들이 차례차례 탑승기를 공개하고 있는데요.
안정적인 주행이라는 좋은 평가도 있지만, 내비게이션이 우왕좌왕하다가 중앙선을 넘어 버리거나 도중에 멈추기도 하는 등 매끄럽지 않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일단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10년간의 노고의 결실"이라며 성공적인 출시를 자축했습니다.
시장은 곧바로 반응했고 23일 장중 테슬라 주가는 10% 넘게 급등했습니다.
과연 차 안에서 모두가 두 손이 자유로운 무인 자율주행차가 당연해지는 날이 올까요?
[화면출처 엑스 'teslaownersSV' 'TeslaPodcast' 'Zack']
정재우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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