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3억달러(한화 약 4157억원) 규모의 해외 신디케이티드론 조달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신디케이티드론이란 두 개 이상의 은행이 차관단을 구성해 공통된 조건으로 일정 금액을 빌려주는 대출 방식이다. 신한카드는 주관사인 HSBC를 포함해 항셍은행, OCBC은행, 신킨중앙은행 등 대만·중국계 글로벌 금융기관 총 14곳이 대주단으로 참여한 해외 신디케이티드론을 성사시켰다.
이번 대출은 미국 무위험지표금리(RFR)인 담보부 조달금리(SOFR)에 3년물은 0.70%포인트, 5년물은 0.80%포인트를 가산한 조건에서 확정됐다. 국내 시장 대비 낮은 금리로 대규모 유동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해외 조달선 다각화에도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뤘다는 평가다.
신디케이티드론이란 두 개 이상의 은행이 차관단을 구성해 공통된 조건으로 일정 금액을 빌려주는 대출 방식이다. 신한카드는 주관사인 HSBC를 포함해 항셍은행, OCBC은행, 신킨중앙은행 등 대만·중국계 글로벌 금융기관 총 14곳이 대주단으로 참여한 해외 신디케이티드론을 성사시켰다.
 |
이번 대출은 미국 무위험지표금리(RFR)인 담보부 조달금리(SOFR)에 3년물은 0.70%포인트, 5년물은 0.80%포인트를 가산한 조건에서 확정됐다. 국내 시장 대비 낮은 금리로 대규모 유동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해외 조달선 다각화에도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뤘다는 평가다.
신한카드는 해외 자산유동화증권(ABS)과 공모 채권 발행을 통해 신뢰를 쌓아온 만큼 이번에도 아시아 지역 주요 은행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끌어냈다. 지난 4월 홍콩과 대만에서 진행한 로드쇼에서는 총 28개 기관이 참석해 높은 투자 관심을 나타낸 바 있다.
조달한 자금은 기존 차입금 상환과 운영자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신디케이티드론은 차입선 다각화 측면에서 해외 신규 조달원을 확보했다는 데 의의가 크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조달 기반을 마련해 지속 가능한 성장 토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