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진숙 의원이 받은 자료를 보면, 건보공단은 김 여사의 오빠인 김진우 씨가 운영하는 경기 남양주 소재 요양원을 조사했습니다.
요양원 측은 2022년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세탁 업무를 해야 할 위생원이 월 기준 근무 시간을 채우지 못했는데도 장기요양급여 비용 4억9백여만 원을 감액 없이 청구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 2018년 8월부터 2022년 2월에도 같은 내용으로 7억7천여만 원을 청구하는 등 모두 14억4천여만 원이 부당 청구된 거로 파악됐습니다.
건보공단은 지난달 22일 환수 예정 통보서를 발송했으며, 요양원이 제출한 의견서를 검토한 뒤 다음 달 환수 결정 통보를 할 방침입니다.
김 여사 일가가 운영하는 요양원은 노인 학대 혐의로 경찰에 고발되기도 했습니다.
기자ㅣ권민석
제작 | 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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