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지난 20일 공개 뒤 3일 만에 글로벌 시리즈 1위로 직행했는데 중국 네티즌들이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고 합니다.
케이팝 슈퍼스타들이 무대 뒤에서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공개 3일 만에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인도, 멕시코 등 총 22개국에서 1위를 휩쓸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제작사인 소니 픽처스 애니메이션에서 한국계 매기 강과 크리스 파펠한스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요.
한국 배우 안효섭과 이병헌이 목소리 연기를, 트와이스의 정연, 지효, 채영이 OST에도 참여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남산 서울타워, 저승사자, 호랑이 등 한국적인 요소들이 화려한 K팝 음악에 녹아들며 큰 호응을 얻고 있는데요.
중국 최대 리뷰 플랫폼 '더우반'에 6백개 넘는 리뷰가 올라왔는데 일부 중국 네티즌들이 호랑이와 건축양식 등을 언급하며 "중국 고유문화가 차용되고 있다", "문화를 도둑질했다"고 주장해 논란입니다.
한국 네티즌들은 넷플릭스가 중국에서 공식 서비스되지 않는 점을 지적하며 "불법으로 보면서 당당하다", "어떤 부분이 도둑질인지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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