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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브라이언 음뵈모 영입을 위한 두 번째 제안을 마쳤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4일(한국시간) "맨유는 현재 이적시장 최우선 타깃인 음뵈모 영입을 위해 새로운 제안을 제출했다. 이 제안은 지난 주말에 제출되었으며 규모는 6,000만 파운드(1,115억)가 넘는다. 브렌트포드와의 논의가 계속되고 있다. 음뵈모는 계속해서 맨유를 우선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맨유는 음뵈모 영입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번 시즌 심각한 득점난에 시달린 맨유는 라스무스 호일룬,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를 내보내고 공격진을 재편하길 원한다. 지난 두 시즌 동안 리그 득점이 다른 빅6 클럽에 비해 현저하게 적었고 1골이 부족하여 놓친 승리나 승점이 너무나도 많았다. 맨유는 프리미어리그에서 검증된 자원들을 영입하여 화력을 더하려 한다. 이미 울버햄튼 원더러스 에이스 마테우스 쿠냐를 영입했고 음뵈모까지 품길 바라고 있다.
이미 브렌트포드에 1차 제안을 마쳤는데 거절당했고 현재 2차 제안을 건넸다. 브렌트포드는 최소 7,000만 파운드(1,290억)의 이적료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합의가 이루어질지는 지켜봐야 한다.
음뵈모는 맨유 이적을 줄곧 선호해왔다. 이번 달 초부터 이적시장에 능통한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음뵈모가 맨유 이적을 바란다고 전했었다.
유일한 변수는 토트넘 홋스퍼 지휘봉을 잡은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었다. 토트넘은 토마스 프랭크 신임 감독 부임 이후 음뵈모 영입에 나섰다. 프랭크 감독이 브렌트포드에서 잘 사용했었던 선수이고 오랜 시간 함께 했기에 음뵈모도 프랭크 감독과 함께 하기 위해 이적할 것이라는 추측이 있었다. 그러나 음뵈모는 맨유 이적만을 원했다. 브렌트포드에서 오랜 시간 함께 한 프랭크 감독의 존재에도 불구하고 토트넘 이적은 생각하지 않았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루디 갈레티 기자는 지난 18일 "토트넘은 음뵈모가 맨유 이적만을 원하다는 걸 깨닫고 관심을 식혔다. 토트넘은 현 시점에서 맨유를 앞지르는 건 불가능하다고 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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