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화면 캡쳐 |
[OSEN=김예솔 기자] 배우 윤다훈이 비데 모델이 된 웃픈 사연을 공개했다.
23일 방송된 KBS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배우 윤다훈이 아시아 최초 비데 모델이 됐던 사연을 이야기했다.
방송 화면 캡쳐 |
이날 기차 여행을 가면서 윤다훈은 화장실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윤다훈은 "화장실에 대한 웃픈 추억이 있다. 1980년대 무명때였다"라며 "충무로에서 공개 오디션이 있었다. 미리 서 있으면 점수를 더 받을 것 같았다. 근데 너무 긴장해서 배탈이 났다"라고 말했다.
윤다훈은 "건물에 뛰어갔는데 다 잠겨 있었다. 겨우 한 곳을 찾아서 들어갔다"라며 "그때 트렌치 코트를 입고 있었는데 앉았는데 트렌치 코트가 변기 뚜껑을 닫아버렸다. 멈출 수도 없었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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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다훈은 "트렌치 코트도 흰색이었다. 변기 뒤에 뚜껑을 열어서 씻고 나왔다. 화장실 청소를 하느라 오디션도 못 갔다"라고 말했다. 이어 윤다훈은 "이 이야기를 '서세원쇼'에 나가서 하고 장원이 됐다. 그래서 그때 내가 비데 광고도 했다. 국내 최초, 아시아 최초 비데 모델이었다"라고 말했다.
홍진희는 "똥 한 번 잘 쌌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다훈은 "세상에는 멈출 수 없는 게 있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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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