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스타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박원숙 “어려웠을 때 아무런 도움 못 받아…억하심정 생겨” (‘같이 삽시다’)

스타투데이 이세빈 스타투데이 기자(sebin_0525@naver.com)
원문보기

박원숙 “어려웠을 때 아무런 도움 못 받아…억하심정 생겨” (‘같이 삽시다’)

서울맑음 / 7.2 °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사진 I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 캡처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사진 I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 캡처


배우 박원숙이 쌓아뒀던 설움을 토로했다.

23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이하 ‘같이 삽시다’)에서는 박원숙, 혜은이, 홍진희, 윤다훈의 스위스 여행이 그려졌다.

이날 박원숙은 혜은이, 홍진희, 윤다훈과 티틀리스 정상으로 향하던 중 허리통증을 호소했다. 이에 혜은이, 홍진희, 윤다훈은 박원숙을 뒤로한 채 액티비티를 즐기러 떠났고 박원숙은 휴식을 취했다.

티틀리스 만년설로 눈사람을 만들던 박원숙은 “공기 좋은 데 오니까 내 속에 있는 서운함, 아픔이 떠오른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나는 나 어려웠을 때 아무런 도움을 못 받았다는 생각에 억하심정이 생기더라. 난 너무 힘들었는데”라고 털어놨다.

박원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동생들이 멀리 떨어져 사니까 어쩌다 만나면 저 밑에 쌓여있던 서운함이 올라온다. ‘나 이렇게 힘들어’라고 이야기하고 싶은 마음이다. 동생들을 생각하다가 ‘같이 삽시다’ 동생들이 나한테 살갑게 하는 걸 보면 고맙더라”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