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정화조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줄이기 위해 공동주택 등에 악취 저감시설 60대를 추가 설치한다고 밝혔다.
악취 저감시설은 정화조 내 오수가 모이는 방류조에 공기를 주입해 악취의 주원인인 황화수소를 산화시키는 장치다. 이는 악취가 하수관로를 따라 빗물받이나 하수 맨홀로 퍼지는 것을 근본적으로 막는 데 효과적이다.
구는 지난해에도 공동주택에 48대를 설치했으며, 올해는 현장 조사를 통해 250세대 미만 소규모 공동주택 42곳과 악취 민원이 접수된 건물 18곳을 선정해 추가 설치에 나선다.
악취 저감시설은 정화조 내 오수가 모이는 방류조에 공기를 주입해 악취의 주원인인 황화수소를 산화시키는 장치다. 이는 악취가 하수관로를 따라 빗물받이나 하수 맨홀로 퍼지는 것을 근본적으로 막는 데 효과적이다.
구는 지난해에도 공동주택에 48대를 설치했으며, 올해는 현장 조사를 통해 250세대 미만 소규모 공동주택 42곳과 악취 민원이 접수된 건물 18곳을 선정해 추가 설치에 나선다.
지난해 설치된 장치의 평균 악취 저감률은 82%에 달했으며, 구민 만족도도 높았다. 이에 따라 구는 지난해 서울시 주관 자치구 하수악취 저감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됐다.
구는 향후 건물 정화조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가동 방법과 유지 관리 요령에 대한 교육과 모니터링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하수도, 빗물받이 등 악취 발생지역에 대한 정밀 조사를 통해 하수맨홀 악취 저감장치 설치와 빗물받이 청소 등 다양한 악취 저감 활동을 이어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