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고려대 양은서(오른쪽 둘째)가 23일 경남 합천에서 열린 ‘2025 스포츠케이션 명품도시 합천에서 펼쳐지는 제33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 대학부 강원도립대와 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동료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2025. 6. 23.합천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
강원도립대 김하진(왼쪽)이 23일 경남 합천에서 열린 ‘2025 스포츠케이션 명품도시 합천에서 펼쳐지는 제33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 대학부 세종고려대와 경기에서 세종고려대 정지원의 수비를 피해 드리블을 하고 있다. 2025. 6. 23.합천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
[스포츠서울 | 합천=정다워 기자] 고려대가 3연승을 기록하며 우승에 가까이 갔다.
고려대는 23일 경합 합천군민체육공원에서 열린 2025 스포츠케이션 명품도시 합천에서 펼쳐지는 제33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 대학부 3차전 경기에서 5-2 승리했다.
고려대는 전반 19분 한민서의 골로 앞섰다. 선제 득점 후 4분 만에 이수민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9분 양은서의 득점으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이후 최한빈이 한 골을, 이나영이 두 골을 터뜨리며 5-1로 달아났다. 경기 막판 박인영에게 실점했으나 대세에 영향은 없었다.
고려대는 3연승으로 대학부 1위를 달렸다.
23일 경남 합천에서 열린 ‘2025 스포츠케이션 명품도시 합천에서 펼쳐지는 제33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 대학부 울산과학대와 대전대덕대와 경기에서 양팀 선수들이 혼전을 벌이고 있다. 2025. 6. 23.합천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
대덕대와 울산과학대는 1-1 무승부를 거뒀다.
울산과학대가 전반 4분 만에 고은빈의 골로 기선을 제압했지만, 39분 김수연이 동점을 만들었다. 울산과학대가 경기를 주도한 가운데 대덕대는 날카로운 역습으로 기회를 모색했다. 두 팀은 끝까지 치열하게 대치했지만 더 이상 골은 나오지 않았다.
대덕대는 2승 1무로 대학부 2위를 달렸다. 울산과학대는 1승 1무 1패를 기록하고 있다.
경북 대경대 전유미(가운데)가 23일 경남 합천에서 열린 ‘2025 스포츠케이션 명품도시 합천에서 펼쳐지는 제33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 대학부 경북 위덕대와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고 동료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2025. 6. 23.합천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
대경대는 위덕대를 3-1로 격파하며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대경대는 전반 17분 전유미의 골로 앞섰다. 그러나 전반 34분 정유진에게 일격을 맞아 동점을 허용했다. 치열한 접전 속 대경대는 후반 12분 이하늘의 득점으로 다시 리드했고, 36분 김민경이 쐐기골을 터뜨리며 승리했다.
2패를 기록했던 대경대는 1승 2패를 기록했다. 위덕대는 개막전 승리 후 2연패를 당해 1승 2패를 마크하고 있다.
중등부 경기에서는 울산청운중이 설봉중을 4-0으로 이겨 3연승으로 8강에 진출했다. 예성여중도 단월중을 3-1로 이겨 3연승을 달성했다.
8강에서는 진주여중과 강경여중, 포항항도중과 광영중, 청운중과 전북체육중, 그리고 예성여중과 단월중이 4강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경기는 25일 열린다. weo@sportsseoul.com
▲제33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 23일 전적
(대학부) 대덕 1-1 울산과학, 고려 5-2 강원도립, 위덕 1-3 대경
(중등부) 한밭여 1-0 서울험멜, 단월 1-3 예성여, 세종공공 4-1 상원, 강경여 0-0 포항항도, 진주여 7-0 제주서, 전북체육 4-1 가정여, 현대청운 4-0 설봉, 광영 6-0 강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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