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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정권교체 첫 언급..."이란 위대하게 못 하는 정권이면 왜 교체 없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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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정권교체 첫 언급..."이란 위대하게 못 하는 정권이면 왜 교체 없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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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공습 이후 처음으로 정권 교체를 언급하며 압박의 수위를 높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각 22일 SNS에 올린 글에서, "'정권 교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게 정치적으로 올바르진 않지만, 이란의 현 정권이 이란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지 못한다면 왜 정권 교체가 없겠느냐"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이란을 공습한 이유는 핵무기 개발을 막기 위해서라며 정권 교체 시도에는 선을 그어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란 핵시설 공습 임무를 수행한 B-2 폭격기 조종사들이 미주리주 공군기지에 막 안전하게 착륙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JD밴스 미 부통령은 NBC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란의) 정권 교체를 원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해왔다"면서 미국의 목표는 이란의 핵 프로그램을 끝내는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미국과 달리 이스라엘은 이란의 정권 교체를 암묵적으로 지지하고 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란 정권 교체가 이번 전쟁의 목표는 아니지만, 전쟁의 결과일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최근 이스라엘과 미국의 공세가 이어지면서 현 정권에 비판적이던 여론도 줄어드는 등 뚜렷한 체제 붕괴 신호는 감지되지 않고 있다고 미국 매체 악시오스는 전했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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