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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밉상이다' 가르나초, 빌라 유니폼 입은 모습 포착..."맨유 팬들 분노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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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밉상이다' 가르나초, 빌라 유니폼 입은 모습 포착..."맨유 팬들 분노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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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선웅 기자 =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로부터 비판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는 23일(한국시간) "가르나초가 맨유 팬들과의 관계를 더욱 악화시켰다. 휴가 중 입은 유니폼 때문이다"라고 보도했다.

현재 가르나초는 여름 휴식기를 맞아 이비자 섬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최근 개인 소셜 미디어를 통해 수영장, 바다, 유명 포토 스팟에서의 모습을 업로드했다. 문제는 빌라 유니폼을 입은 사진도 함께 올렸다는 것.

해당 사진에서 가르나초는 등을 돌리고 서 있으며, 유니폼에는 맨유 동료인 마커스 래쉬포드의 이름과 등번호 9번이 적혀 있었다. 래쉬포드는 가르나초의 게시글에 "내 형제"라며 하트 이모티콘을 달았다. 그러나 맨유 팬들의 반응은 차가웠다.

매체에 따르면 한 팬은 "우리가 널 얼마나 지지했는데 이건 우리 팬들한테 모욕이다"라고 댓글을 남겼다. 다른 팬은 "나 지난주에 네 유니폼 샀는데 이게 뭐냐"라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또 다른 팬은 "저걸 일부로 입고 포즈를 취하다니, 뭔가 메시지를 던지고 싶었던 것 같다"라고 비판했다.


한편, 올여름 가르나초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미 루벤 아모림과 마찰을 빚으며 관계가 멀어진 상태다. 어쩌면 본인의 업보다. 가르나초는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 이후 불만을 토로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인터뷰에서 "나는 결승전 진출까지 모든 경기를 소화했다. 그런데 오늘은 20분만 뛰었다. 모르겠다. 여름에 어떻게 될지 지켜보자"라며 공개적으로 이별을 암시했다.


이 소식은 일파만파 커졌고, 아모림 감독이 크게 분노했다. 글로벌 축구 매체 '디 애슬레틱'은 "아모림 감독은 맨유 선수단에 다음 시즌에도 지휘봉을 잡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와 동시에 가르나초에게는 새 클럽을 찾으라고 지시했다"라고 밝혔다.

이제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게 된 가르나초. 본인은 프리미어리그(PL) 잔류를 우선 순위로 삼았다. '데일리 메일'은 "가르나초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본인은 PL 잔류를 우선 순위로 정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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