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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시장에 인천 원도심 활기…이번 주도 계속

OBS 이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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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시장에 인천 원도심 활기…이번 주도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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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주말 인천 내항 일대에서 야시장 등 축제들이 진행됐습니다.
4만 명이 넘는 시민이 찾아오며 침체됐던 원도심에 모처럼 활기가 돌았는데요.
축제는 이번 주말에도 이어집니다.
이상호 기자입니다.

【기자】


인천 내항 광장 일대가 거대한 야시장으로 거듭났습니다.

신포시장 등에서 온 지역 먹거리를 시원한 바닷바람과 함께 맛볼 수 있는 경험에 시민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이진호 / 인천시 동구: 장마 중에도 사람들이 많이 왔고 작년에도 한 번 왔었거든요. 작년에도 왔었는데 작년보다 홍보가 많이 잘 돼서 사람들도 많이 왔고….]


올해는 일대 축제가 같은 시기에 열리는 '밤마다 인천 FESTA'로 거듭나면서 즐길 거리도 늘어났습니다.

밴드 공연과 지역 특산품 시장 등 관광객이 마음에 드는 즐길 거리를 고를 수 있다 보니 만족도도 더 높습니다.

[신수아 / 인천시 서구: 오늘 가족과 무드등 만들기 체험을 했고요. 재밌었고, 맛있는 것도 먹으러 왔어요.]


영종도, 송도 상권에 밀리고 경기 침체에 이중고를 겪던 원도심에 축제로 4만5천여 명이 찾아오면서 활기가 돌았습니다.

지역 상인들도 축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원도심 살리기에 나섰습니다.

[강대원 / 개항장상인회 회원: 저희가 이제 계엄 이후로 상권 자체가 많이 무너져가지고요. 그래서 저희를 알릴 수 있는, 개항장 상인회를 알릴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서….]

야시장은 이번 주에도 밤밤페스타, 맥강파티 등 새로운 축제들과 함께 열립니다.

월미도 등 지역 상권으로 발걸음이 이어질 수 있도록 '인천e지'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할인권 배포도 이뤄집니다.

OBS뉴스 이상호입니다.

<영상취재: 김재춘 / 영상편집: 조민정>

[이상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