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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우리만 빠지면" 비판했지만…일본·호주 정상도 '나토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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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우리만 빠지면" 비판했지만…일본·호주 정상도 '나토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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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금감원장에 '李대통령 연수원 동기' 이찬진 변호사
NATO 정상회의에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대참
"중동 정세와 국내 현안 고려한 결정"


[앵커]

내일(24일)부터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 정상회의에 이재명 대통령 대신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참석합니다. 이 대통령이 직접 가지 않는 것을 두고 야당에선 비판이 나왔는데 다른 초청국인 일본과 호주도 정상은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선의 기자입니다.

[기자]

내일부터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 정상회의에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참석합니다.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참석하는 것을 검토해 왔지만 급박한 중동 정세와 국내 현안을 고려해 위 실장을 대신 보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첫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중동 정세에 대한 안정적 관리를 주문했습니다.

[수석보좌관회의 : 필요한 조치들을 최대한 찾아내서 신속하게 조치해 주시기를 바라고, 경제의 불확실성이 더 확장되지 않도록 잘 관리해 주시기 바랍니다.]

야당은 이 대통령이 직접 참석하지 않는 건 잘못된 결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석기/국민의힘 의원 :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여타 인·태 국가들은 NATO 참석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만 빠진다면 대한민국에 대한 국제사회의 시선은…]

친북, 친중이라는 비판까지 나왔습니다.

[임종득/국민의힘 의원 : 그렇지 않아도 친북·친중·친러 정권 출범에 대한 미국 등 우방국들의 우려가 있는데, 자유 우방국들과 연대 의지를 의심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와 함께 NATO 정상회의에 초청된 또 다른 IP4, 호주와 일본도 정상이 직접 참석하진 않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취재 주수영 구본준 김미란 / 영상편집 김황주]

유선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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