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제주 서귀포시 한 테마파크에 있는 카트장에서 카트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0대 탑승자가 화상을 입고 치료를 받았으나 25일 만에 끝내 숨졌다./사진=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
가족과 제주에 놀러 왔다 카트 화재 사고로 중상을 입고 치료를 받던 10대 남학생이 결국 숨졌다.
23일 뉴시스와 제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경기 한 종합병원에서 화상 치료를 받던 A군이 사망했다. 사고 25일 만이다.
A군은 지난달 29일 오후 3시43분쯤 서귀포시 한 테마파크에 있는 카트장에서 레저카트를 타던 중 사고를 당했다.
당시 A군이 몰던 카트가 커브를 돌다 이탈 방지용 타이어를 충격해 뒤집히면서 불이 붙었다. 휘발유가 흘러나오면서 피해가 더 커졌다. 이 사고로 A군은 신체 곳곳에 3도 화상을 입었다.
경찰은 A군이 탔던 카트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화재 원인과 카트 결함에 대한 분석을 의뢰했다. 또 카트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내사를 벌이고 있다.
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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