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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된 골목경제 살린다" 전주시, 28일 객사길서 드림축제

뉴스1 임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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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된 골목경제 살린다" 전주시, 28일 객사길서 드림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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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과 체험부스, 경품 행사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 '풍성'



지난 2024년 9월 7일에 개최된 효자4동 골목상권 드림축제 모습.(전주시 제공)/뉴스1 DB

지난 2024년 9월 7일에 개최된 효자4동 골목상권 드림축제 모습.(전주시 제공)/뉴스1 DB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침체된 전주지역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소비 축제가 계속되고 있다.

전북 전주시는 오는 28일 완산구 객사길(메가박스 앞) 일원에서 '원도심 골목상권 드림축제'가 개최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경기불황으로 붕괴 위기에 내몰린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골목상권 드림축제'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축제는 각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상점가 상인들이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방식으로 열린다. 이번 객사길 축제는 앞서 21일에 열린 평화동 축제에 이은 두번째 축제다.

행사장에서는 △버스킹 공연 △지역 초대가수 무대 △플리마켓 △캘리그라피 △비즈팔찌 만들기 등 다채로운 20여 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할인권과 상품권 등 경품도 마련됐으며, 상권 홍보부스와 시식 행사도 이뤄질 예정이다.

임숙희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원도심 드림축제는 단순한 문화행사를 넘어 상인 스스로가 기획하고 시민과 소통하는 자립형 골목상권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소비 연계사업을 통해 지역 상권의 회복과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는 '골목상권 드림축제' 이외에도 △특례보증 지원사업 △전주사랑상품권 발행 △골목형상점가 지정 확대 △전주맛배달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전주 함께장터 등 다양한 민생경제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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