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 환경부 장관 후보자 재선 노원구청장 재임 시절 탄소중립 위해 다양한 정책 수립...오승록 현 노원구청장도 탄소중립 선도도시 지정 등 노력 보여 눈길
김성환 환경부장관 후보자 |
[헤럴드경제=박종일 기자]재선 노원구청장을 지난 김성환 의원(노원 병· 3선)이 환경부장관 후보자로 지명되면서 ‘환경도시’ 노원구의 위상을 드높여 눈길을 끈다.
김성환 장관 후보는 연세대 법대 출신으로 노원구의원, 서울시의원을 거친 후 청와대 행정관, 정책 비서관을 지낸 후 민선 5·6기 노원구청장으로 재임했다.
김 장관 후보자는 노원 구청장 재임 동안 ‘제로 에너지주택 건설’ ‘아파트 단지 태양광 발전’ 등 ‘탄소중립 도시’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다.
이후 오승록 노원구청장도 수도권 유일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최종 선정될 정도로 환경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했다.
환경부와 국토부에 의해 노원구가 탄소중립 시대로 전환을 이끌 ‘탄소중립 선도도시’(Net-Zero City)로 선정됐다.
특히 수도권 노원구가 유일한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지정됐다.
노원구는 다른 선도도시와 차별화해 역점 추진한 분야는 건축 분야로 환경부에 따르면 온실가스 배출량의 68.3%가 건물에서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구는 신축 또는 개축하는 모든 공공건축물은 패시브 공법을 활용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 장차 제로에너지건물(ZEB) 의무화를 정부 로드맵보다 조기 추진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김성환 환경부 장관 후보자에 이어 노원구청장을 이어받은 오승록 노원구청장도 수락산, 불암산을 배경으로 한 녹색도시 조성에 이어 탄소중립 환경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 구청장은 김 장관 후보자 연세대 후배로 국회 보좌관, 청와대 행정관, 서울시 의원 등을 역임하며 정치인으로 발전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