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태수, 해볼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문태수가 해볼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

23일 해볼엔터테인먼트는 문태수와 전속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해볼엔터테인먼트는 "연극무대에서 차곡차곡 내공을 쌓은 실력있는 문태수를 새 식구로 맞이하게 됐다"라며 "연극 무대에서 오랜 기간 다양한 영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해 온 배우인 만큼, 앞으로 모든 분야에서 전방위적인 활약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태수는 CJ그룹을 다니다 배우가 된 대기업 출신 늦깎이 배우라는 독특한 이력을 가졌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다수의 광고에서 내레이션을 맡은 성우이기도 하다.

2012년 연극 '햄릿'으로 데뷔한 문태수는 '오피스 라이프', '행복배달 우수씨', '노르망디', '조선협객', '흑백다방' 일본 공연 등 다양한 무대에 올랐다. 2015년 OCN '귀신보신 형사 처용2'로 안방에 데뷔했고, 영화 '위험한 상견례2'를 통해 스크린으로 활동 반경을 넓혔다.

2017년에는 MBC 드라마 '역적'에서 내레이션과 수귀단 역으로 존재감을 알렸다. 2026년 방송 예정인 SBS 새 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에서는 공장 사장 역으로 까칠한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해볼엔터테인먼트에는 차순배, 최유하, 김재인, 이승헌, 최유빈 등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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