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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예방 시스템이 적용된 시흥 신천역 해링턴타워 709 전기차 충전소. 케이피투 제공 |
최근 아파트 단지 전기차 충전소 화재 발생이 빈번해 지고 있는 가운데 시공 간편성과 경제성을 극대화 시킨 화재 확산 차단 시스템이 개발돼 이목을 끌고 있다.
주식회사 케이피투는 준불연 소재인 '파이어컷' 부착 가벽을 전기차 충전소 내부에 설치·시공하는 방식의 화재 예방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복잡한 설비나 추가 공정 없이 설치가 가능해 전체 시공비용을 크게 절감하는 한편 충전소 내부 공간 활용도도 커지는 효과가 있다. 전기 충전소 뿐만 아니라 일반 주차공간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시흥 신천역 '해링턴 타워 709'에 해당 시스템이 적용됐다.
케이피투 김태수 대표는 "도시정비 사업 수주 시 외관 디자인에만 신경 쓰고 실제 입주민에게 가장 중요한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 기술 도입은 소홀히 하는 것 같아 아쉬웠다"며 시스템 개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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