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옥송이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선을 단행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는 배경훈 LG AI 연구원장을 지명했다. 대통령직속 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인 배 후보자는 LG전자 AI 추진단장 및 LG경제 연구원 AI 자문 연구위원을 지낸 인공지능(AI) 전문가다.
외교부 장관에는 조현 전 유엔대사가 내정됐다. 조 후보자는 외교부 1·2차관을 역임했고, 주 오스트리아와 주인도 대사를 지냈다.
통일부 장관에는 정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후보로 올랐다. 15·16·18·20·22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31대 통일부 장관을 지낸바 있다.
국방부 장관 후보로는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의원이 지명됐다. 국가보훈부 장관에는 권오을 전 의원이 낙점됐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송미령 현 장관이 유임됐다. 환경부 장관 후보자로는 민주당 김성환 의원이, 고용노동부 장관에는 민주노총 위원장 출신인 김영훈 현 한국철도공사 기관사가 내정됐다.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는 민주당 강선우 의원이 지명됐다.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는 민주당 전재수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는 한성숙 전 네이버 대표가 내정됐다. 장관급인 국무조정실장에는 윤창렬 LG글로벌 전략개발원장이 지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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